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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미키 17> 후기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급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네.(쿠키없음) 특히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인생급이었다.

[영화리뷰] <미키 17> 후기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급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네.(쿠키없음) 특히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인생급이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을 관람했습니다. 영화 으로 아카데미 수상을 한 이후로 기생충 이후 6년만의 새 영화이기도 한데요.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난 '미키(로버트 패틴슨)'. 그는 얼음행성 개척단에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에 지원한다. '미키'는 반복되는 죽음과 출력에 익숙해지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에드워드 애슈턴의 원작소설 [미키 7]이 있고,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만들어진, 제작비가 꽤 들어간 할리우드영화로 여러가지로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2025 서평 #13 마흔에 읽는 우화(문예춘추가) / 도다 도모히로 | 오시연 옮김

2025 서평 #13 마흔에 읽는 우화(문예춘추가) / 도다 도모히로 | 오시연 옮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을 넘어 중반을 지나가는 나이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은 힘들고 삶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안정된 삶과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우화'는 각각의 글이 그리 길지 않으나 글을 통해 얻는 교훈의 울림이 크기 때문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 나이에 따라 다가오는 것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읽은 우화집이 『이솝 우화집』이었는데 읽은 지 꽤 오래됐다. 조금은 가볍게 삶을 돌아볼 나이대에 모은 우화라 생각되어 제목에 끌렸다(물론, 삶은 무게는 갈수록 더 무거워지겠지만...). 77가.......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2019)

멧가비|2022년 11월 1일

시리즈에서 유독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인간의 문화에 깊게 직접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묘사 등 혹은 끝인 줄 알았던 3편에 이어 기어이 한 편 더 나왔다는 반발심 때문만은 아니다. 그렇게 단순한 문제였으면 좋았으련만. 지난 세 편의 모든 모험과 고민은 장난감들이 제 아무리 지능과 의사를 가졌더라도 스스로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는 것을 전제로 그 범위 안에서 이뤄졌으며, 애초에 스토리의 발단부터가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걸 버즈가 인식하는 과정을 기본 플롯으로 삼고 있었다. 그래서 장난감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장난감이 될 것이냐"를 늘 고민하고 선택해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장난감들이 자신들을 장난감 이상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만다. 지난 세 편의

토이 스토리 3 Toy Story 3 (2010)

멧가비|2022년 11월 1일

랏소라는 시리즈 최초의 조직 보스형 악당이 등장했고, 시리즈 최초로 "차별" 혹은 "계급" 이라는 테마가 따라붙는다. 햇빛마을 탁아소 소속 장난감 사회에 군림하며 측근을 제외한 새로 유입된 장난감들은 가혹한 노동 현장에 내보내는 랏소는 흔한 독재자 악당 스테레오 타입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비백인 이민자들의 사회 계급 한계라는 벽을 암묵적으로 세워놓은 미국 사회의 한 단면을 상징하기도 한다. 시리즈가 세 편 쯤 되니 낯설고 무거운 테마를 끌어들이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장르 테크닉이 여간 화려해진 게 아니다. 햇빛마을 탁아소에서의 고난은 기본적으로 갱스터 누아르와 탈옥 장르인데, 마치 픽사 팬인 어린이들에게 언젠가 자라서 볼 영화 장르들에 대해 미리 예습시키는 효과도 있어 보인다. 물론 그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