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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돋보였던 신세계
상영시간 : 134분 감독 : 박훈정 출연 배우 :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신세계를 볼 계획은 없었다. 유덕화와 양조위가 나왔던 무간도를 좋아했던 터라 뭔가 비슷한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거기다 조폭이 나오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다.(난무한 욕설과 피가 가득한 영상들을 싫어한다.) 학창시절 봤던 홍콩 영화에서 봤던 이런 영화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라는 것 그리고 총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막 현실감이 없었지만 한국영화는 너무 현실과 가깝게 느껴져 더 좋아하지 않았다. 정해진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 관람권이 기한이 다가왔고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 마음 같아선 스토커를 보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밤이라서 볼 엄두가 안 나서 선택한 영화가 신세계였다. 솔직히 말하면 잔인

남쪽으로 튀어, 2012, 한국.
제목을, '북쪽으로 튀어!' 로 했다면 이슈 몰이는 됐을 듯.

광해 - 왕이 된 남자, 2012, 한국.
영화의 매력은 처음부터 마지막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본 작품의 매력은 이병헌의 캐스팅 같다. 그래서인지 본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역할 바꾸기로 혼돈 속에 빠진 화선과 허균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었을까! 여담이지만, 여색에 빠져 있던 광해군을 비루한 화선이 연기했었다면, 허균을 당혹하게 만드는 기행을 후궁이나 상궁들의 치마 폭에서 벌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베를린> 우리도 자랑할 액션 영화가 생겼네
감각적인 오프닝을 시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을 보고 왔다. 같이 보기로 한 분의 사정상 미뤄진게 결국 예매 기한 마지막이 되어 급히 개봉 3주도 넘어서 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평단의 호평과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꽂혀있어 상당히 궁금해하고 있었다. 아무튼 숨가쁜 충탄세례가 초반부터 터지고, 겁나는 육탄 액션에 맞춰 사정없이 배경음악은 퍼쿠션(타악기)을 때려주니, 이미 그 흥분도는 급상승으로 뛰었다. '이거 서두부터 화끈한데!' 하며 정신이 번뜩났다. 베를린에서 벌어지는 남한과 북한 그 외에 다국적으로 비밀요원들의 첩보전이 그물망으로 엮여가고, 주인공 '표종성' 하정우와 '련정희' 전지현 부부 요원의 드라마가 얽혀져 사실 내용적으로는 과하게 무겁고 복잡한 감이 들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