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돋보였던 신세계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3년 3월 12일 |
![배우들이 돋보였던 신세계](https://img.zoomtrend.com/2013/03/12/b0046907_513ea7a671300.jpg)
상영시간 : 134분 감독 : 박훈정 출연 배우 :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신세계를 볼 계획은 없었다. 유덕화와 양조위가 나왔던 무간도를 좋아했던 터라 뭔가 비슷한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거기다 조폭이 나오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다.(난무한 욕설과 피가 가득한 영상들을 싫어한다.) 학창시절 봤던 홍콩 영화에서 봤던 이런 영화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라는 것 그리고 총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막 현실감이 없었지만 한국영화는 너무 현실과 가깝게 느껴져 더 좋아하지 않았다. 정해진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 관람권이 기한이 다가왔고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 마음 같아선 스토커를 보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밤이라서 볼 엄두가 안 나서 선택한 영화가 신세계였다. 솔직히 말하면 잔인
김우빈이 살인마 역할로 출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26일 |
![김우빈이 살인마 역할로 출연?](https://img.zoomtrend.com/2015/04/26/d0014374_5521d9ebb5af2.jpg)
개인적으로 김우빈은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웬지 작품 선택에 고나해서는 느낌이 좀 애매하게 오기는 합니다. 특히나 친구 2의 경우에는 도저히 좋다고 말 하기 힘든 작품이었고, 기술자들은 솔직히 너무 폼잡는 영화로 일부러 구성을 하면서 이야기 자체에 신경을 너무 안 썼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가 과연 어떤 결론을 낼 것인가는 좀 궁금해지기는 했습니다. 아직 출연 결정 단계도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 말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미제 살인사건을 쫒는 형사와 살인마의 대결을 기본으로 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솔직히 많이 봐 오던 구도입니다만, 뭘 집어넣는가에 따라 영화가 굉장히 달라지는 경향이 보여서 지금 당장은 뭐라고 하기 힘든 상황이기는 합니다. (해당 관련해서
제5침공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10월 2일 |
포스터만 보면 총을 든 미소녀가 지구에 쳐들어온 외계인들을 단죄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의 느낌이나 정작 내용물은 상당히 초라한 편이다. 찾아보니 제작비가 3,800만 달러 정도. 할리우드 영화치고 저예산이니 눈에 확 들어오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작비 3,000만 달러 정도의 디스트릭트9이 괜찮은 시각효과를 보여준 점을 생각하면 제5침공의 경우 감독과 제작진의 상상력이 영 좋지 못했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디스트릭트9의 경우 할리우드산 영화가 아니란 점을 감안해야 되겠지만...) SF, 액션, 하이틴 로맨스 등을 섞어보려했으나 특별히 제대로 표현 된 요소가 없고 무엇보다 가장 문제는 초반부 시퀀스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것으로 표현된 외계인들이 굳이 번거롭
신세계. 2013. 한국.
By 미성숙 카부토의 보금자리 | 2013년 5월 2일 |
![신세계. 2013. 한국.](https://img.zoomtrend.com/2013/05/02/b0049821_51820ba637e8f.jpg)
신기한 영화였다. 스탭롤이 올라가는 순간 ... 바로 감흥이 사라져 버렸다. 시원 섭섭했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았다. 마치 단시간내 배고픔을 해결해주지만 뒷맛은 좀 그런 패스트푸드 음식, 그리고 패스트푸드의 뒷맛을 상쾌하게 해주는 탄산음료을 마신 후, 배고픔이 해결됐어요! 라고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도 연변 거지는 탄산음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트림처럼 흔적은 남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