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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 - 고요함 속에 휘몰아치는 불안

폭스캐처 - 고요함 속에 휘몰아치는 불안

오늘 난 뭐했나......|2015년 2월 6일

연초에 좋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폭스캐처 역시 비슷한 그 좋은 영화들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이 좀 있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채닝 테이텀 나오는 영화중에서 좋게 본 영화가 없던 기억이 좀 있어서 말입니다. 물론 지아이조 시리즈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달라서 말이죠. (최근에 인기 좋은 점프 스트리트 시리즈를 한 번 봐야 할 듯 합니다만, 그 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 되었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베넷 밀러라는 감독에 관해서 뭔가 기대를 하게 된 것은 역시나 머니볼 때문입니다. 이전에 카포티라는 영화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그 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배우가 살려

비긴 어게인 , 2014

비긴 어게인 , 2014

in:D|2015년 1월 8일

영화는 명백한 판타지다.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판타지가 충족될때 비로소 만족한다. (모든 영화가 그렇지도 않고, 꼭 그래야만 좋은 영화는 더더욱 아니지만) 그런 점에서 비긴 어게인은 사람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점에 있어선 뛰어난 영화다. 영화가 끝나고 '너무 좋았다.' '노래를 찾아봐야겠다.' 라는 포만감 이후에 찾아온 행복감이 곳곳의 사람들 입에서 쏟아져 나왔으니까. 사실 조목조목 영화만 놓고 보면 썩 좋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 노래가 7할 이상을 차지하는 영화인 만큼 그 단점을 노래들로 덮고 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에 비해 중간중간 마무리들이 생각외로 깔끔한 부분이 많아서, 만약 이 영화에서 노래가 빠졌다면 어떻게 진행되어 갔을지 사뭇 궁금하기도 하다. 애초에

비긴 어게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루시

비긴 어게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 루시

auxo's blog|2014년 12월 22일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 감독 : 존 카니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마크 러팔로(댄), 애덤 리바인(데이브) 기타 : 2014-08-13 개봉 / 104분 뮤지컬 장르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상당한 기대를 했었고 극장을 나왔을때 기대만큼의 만족감에 배가 불렀던 작품. 감상하는 내내 편했다. 정말 편했다. 무난한 스토리라인과 듣기 좋은 음악들. 갈등구조 역시 극적이지 않고 아주 부드러워서 정말 편하게 감상을 했다. 가족간의 문제를 트라우마로 안고있는 댄과 데이브에게 버림받고 방황하는 그레타. 뉴욕의 한 바에서의 만남으로 댄과 그레타는 음악으로 각각의 상처를 어루만지게 된다. 댄과 그레타가 연결되는건 아닐까? 라는 클리셰적이었던 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

어벤져스(2012)_영웅을 직업으로 하는 쉴드라는 회사에 고용된 직원들 같은

어벤져스(2012)_영웅을 직업으로 하는 쉴드라는 회사에 고용된 직원들 같은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11월 3일

2012/5/18/CGV불광 속시원해지는 히어로물을 참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다.아무래도 친구들은 우울감성 돋는 영화들을 많이 좋아라하는 편이었던 것 같고 어쩌다보니 꼭 보고싶은 영화는 놓치고 한가할 때 극장에 들르면 별로 끌리지 않는 영화들이 걸려있던 내 팔자탓에? 이 영화는 간만에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보게 된 작품이다.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은 빠졌지만 나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히어로 하나씩을 집중 조명했던 여느 작품들보다 내 취향에 더욱 맞았는데, 그건 아마도 최근의 고뇌하는 충충한 히어로들과 달리 비교적 목적의식 분명하고 단순하고 파이팅 넘치던 예전의 히어로의 모습으로 회귀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한 명이 뻥 터뜨려 주고 그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