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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영화다. 온갖 호러물의 크리처들이 한 곳에 모여 쏟아지는 볼거리도 그렇고, 앞으론 이런 뻔한 산장물 만들지 말자, 고 뭔가 일단락 짓는 듯한 뉘앙스도 그렇고. 하지만 그 마지막 대난동 장면이 엄청난데 비해 그에 이르는 과정이 지루해서 세 번 이상은 못 보겠는 영화이기도 하다. 어차피 영화라는 게 두 번 이상 볼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건 아니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무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봤을 때의 놀라움과 충격, 반가움 등은 비할 바 없이 대단하다 하겠다. 마치 돈과 정성을 쏟아 부어 만든 거대한 팬픽이랄까. 영화의 장르부터 온 구석구석이 호러인데 이렇게 즐거운 유희일 수 있다는 게 참. 시리즈화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같은 형식

크로스오버 대결!? 사이보그 009 VS 데빌맨
이시노모리 쇼타로 VS 나가이 고 스승과 제자(어시스턴트)가 대결!? 「サイボーグ009 VS デビルマン」特報 원작 : 이시노모리 쇼타로, 나가이 고 감독 : 카와고에 준 애니메이션 제작 : 비 미디어, 액터스 배급 : 티 조이(T-JOY) 이시노모리 쇼타로 화백의 사이보그 009 나가이 고 화백의 데빌맨 《사이보그 009 VS 데빌맨》OVA 전 3화!! 2015년 10월 극장에서 2주간 한정 이벤트 상영 예정.

플래시 S01 E23 시즌 피날레 - Fast Enough
딱 봐도 이오바드는 안 죽었을 거고, 에디도 살았을테니 에디가 다음 시즌 1대 리버플이 될 확률이 높겠지. 제이 개릭 뚜껑이 튀어나온 건 평행 세계까지 건드리겠다는 건가 아니면 일단 던져 놓고 어떻게 풀어갈지 앞으로 고민해 보겠다는 걸까. 떡밥도 좋지만 너무 한 번에 많이 던져놓으니까 약간 부담스럽네. 그래도 클라이막스 장면 CG는 진짜 앗쌀하더라. 드라마 CG 수준이 이 정도까지 올 수 있다니. 단순히 기술이 좋아진 건지 시청률이 흥해서 돈을 더 갖다 때려박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회에 나왔던 떡밥 중에 역시 최고는, 씨발, 케이틀린이 결국 킬러 프로스트가 되긴 되나보다. 플래시 박물관이야 뭐, 원작에 나왔다 뿐이지 그렇게 관심가는 설정은 아니고.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인휴먼스 스토리를 풀기 시작한 것도 이 드라마인데, 또 최초로 아스가디언과 크리인이 한 화면에 등장시키는 또 하나의 업적을 달성했다. 두 시즌이 사실상 거의 내내 지루하거나 김 새거나 밍밍한 상태로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이드라마저 급하게 정리하고 새로 전개하는 인휴먼스 스토리가 과연 새 바람이 될지 기대를 걸게 된다. 모킹버드 누님과 맥간지가 내부에서 뭔가 다른 목적을 가진 세력이라는 것도 드러났고 스카이를 둘러싼 요원들의 입장도 나뉠 것이고, 역시 제대로 된 적이 없을 땐 내분 카드를 꺼내주는 게 정석이지. 공돌이이던 맥이 의외로 몸도 좀 쓴다는 반전, 그리고 크리인이라고 무조건 다 졸라짱센 건 아니라는 또 하나의 반전.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