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애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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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은 녀석들

By Magician | 2013년 10월 23일 | 
겁 많은 녀석들
사람들이 '킥 애스'라는 영화에 기대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슈퍼히어로의 고뇌? 화려한 격투씬? 권선징악의 메시지? 아버지와 자식의 끈끈한 정? 전부 틀렸다. 슈퍼히어로의 고뇌를 보고 싶으면 '다크 나이트'를, 화렿나 격투씬을 보고싶으면 '아이언맨' 시리즈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보고 싶으면 아무 히어로물이나 봐도 되고, 가족간의 정을 느끼고 싶으면 '스파이더맨'을 보면 된다. 영화 '킥 애스'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표방했음에도 미친 듯이 발산한던 B급의 냄새 때문이었다. 선혈이 낭자하는 모습이나, 잔인한 장면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음악과 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킥 애스2'에서는 그런 요소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슈퍼히어로물의 요소들을 그때로 끌어오려는 시도가 더 많이 보

[킥애스 2] 똘끼가 사라진 겁많은 속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0월 22일 | 
[킥애스 2] 똘끼가 사라진 겁많은 속편
킥애스 1편은 꽤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2편은....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었다는 의의를 둔다면 모르겠지만 너무 아쉽네요. 1편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B급 포스의 똘끼였는데 다 제거하고 디즈니 채널 보는 것 같습니다. ㅠㅠ 히어로물이 원래 그렇지 그러면 할 말은 없는데;; 그래도 이건 좀...너무하네요. 애들도 이미 다 커서 하이틴이 되었는데 일부 장면빼면 청불이 아니라 전체관람가같은 ㅠㅠ 전작의 감독인 매튜 본이 제작만 했다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시리즈는 왠만하면 끝을 보는지라 쩝.. 쿠키가 있는데 설마 3편이 나오진 않을 것 같고 (흥행이 안좋다던데...) 차라리 TV판이나 비디오로 나오면 재밌을 듯;; 클로이 모레츠한테 맞고 시작하자 ㅎㄷ 이하부터는 내용

킥 애스2, 클로이 모레츠 '힛걸'의 귀환

By ML江湖.. | 2013년 10월 18일 | 
킥 애스2, 클로이 모레츠 '힛걸'의 귀환
잘 자라줘서 고마운 힛 걸과 이제야 포텐 터진 킥 애스, 그리고 제대로 삐뚤어진 머더 퍽커 힛 걸의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민디(클로이 모레츠). 또래의 소녀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칼과, 총을 휘두르는 것이 더 즐거운 그녀는 찌질한 ‘킥 애스’ 데이브(애런 존슨)를 완벽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시키며 아쉬움을 달랜다. 하지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할 수 는 없는 법! 진격의 악당 머더 퍽커(크리스토퍼 프래지)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빠진 킥 애스를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영웅의 본능을 일깨운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힛 걸은 킥 애스가 데려온 슈퍼 캡틴(짐 캐리) 및 그의 크루들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정의의 팀’을 탄생시킨다. 한편, 힛 걸과 킥 애스에게 씻을 수 없는 타격을

킥 애스 2 : 겁 없는 녀석들 - 전작의 매력은 전부 차버렸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18일 | 
킥 애스 2 : 겁 없는 녀석들 - 전작의 매력은 전부 차버렸다
솔직히 이번주에 이 영화 없을 줄 알고 예매도 안 하고 판판이 놀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전 2주 전에 이 오프닝을 작성하기 때문이죠. 1주일전에 개봉이 정해지고, 예매 하기가 어려워지면 솔직히 별로 달갑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지금 이 영화, 개봉관도 확정이 안 되서 찾아다니고 있는 중이죠. 아무래도 오프닝만 작성하고 힘만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매우 불길한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불안한 이야기는 이미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전작을 맡았었던 감독이 결국 영화에서 제작자로 남기로 하고 감독은 바뀌고, 시나리오 제작에는 난항을 겪었으니 말입니다. 이 와중에 원작 스토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