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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용산 아이맥스 vs 영통 MX vs 롯데 슈퍼S

덩케르크: 용산 아이맥스 vs 영통 MX vs 롯데 슈퍼S

eggry.lab|2017년 7월 26일

들어가기에 앞서 본디 저는 왠만한 영화는 집 앞의 영통 MX로 만족합니다만, 간혹 아이맥스 성애자(크리스토퍼 놀란)이나 필름변태(쿠엔틴 타란티노) 때문에 다른 상영관을 가보게 될 일이 있습니다. '덩케르크'는 특히나 이런 점에서 유혹받았는데, 필름 아이맥스 촬영분이 역대 최대분량인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덩케르크'는 상영관 간의 비교에 아주 부적절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친화적이지 않은 편집과 후보정 방법, 그리고 파편화된 해상도와 화면비 때문이죠. '덩케르크'는 모든 상영관에서 각 상영관의 최대한도를 끌어낸다고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상 스타일은 상영관의 정확도를 재현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거나 표준적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놀란 영화들은 초점이나 색이

[덩케르크] 관용의 국적

[덩케르크] 관용의 국적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25일

우선 영화를 보기전부터 용산이 리뉴얼 되며 레이저 아이맥스를 도입하고 놀란의 화면 비율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용아맥이라는게 알려지면서 예매에 한바탕 난리를 쳤어야 했습니다. 겨우 나름의 괜찮은 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차세대 IMAX와 세계급 크기의 스크린은 정말 대단했네요. ㅠㅠ)b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줄줄이 개봉하는데다 꽤나 기대작이라니 잘못하면(?) 아이맥스에서 밀려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찍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영화는 전쟁영화지만 생각보다 유려하게 찍었고 음악과 영상미, 내용 모두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아쉬운 점은.....국뽕...아니 영뽕이 좀 있다는 점?? 다만 진짜는 바로 그것에 보통 심한 거부감을 가진(국뽕과 미국뽕의 평가는..) 대부분(?)의

그럼에도 숭고한 삶 <덩케르크 , 2017>

그럼에도 숭고한 삶 <덩케르크 , 2017>

in:D|2017년 7월 24일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이 막을 올렸다.역시 개봉 첫날부터 스파이더맨을 가뿐히 넘겼다는 예정된기사가 떴지만, 전작 인터스텔라때의 고조된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차라리 고요하다 하겠다. 제목 그대로 우주와 시간 사이를 넘나들었던 인터-스텔라와반대로, [덩케르크]는 아주 한정적인 공간과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목적은 단 하나. 살아서 돌아가는 것 뿐이다. 항상 모든 부분에서 푸짐한 느낌이었던 감독의 최근 작품들에 비해 덩게르크는 모든 면에서 극단적으로 절제되어 있는 것이 아주 돋보이는 영화다. 심지어 배경이 전쟁터임을 생각해보면 기괴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감독의 천재성이 가감없이 드러난다. 지금까지의 그의 영화들이 장편 소설이었다면, 덩케르크는 시에 가깝다. 영상과 소리를 어떻게 쌓아 올려야 하는지

너의 이름은. 더빙판과 아이맥스 모두 감상했습니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과 아이맥스 모두 감상했습니다.

사실대로 더빙판을 본 소감을 적자면, 더빙판은 못볼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천할 수준도 아니죠. 전반적으로 조율이 덜된 느낌인데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창욱은 미스캐스팅이란 말이죠. 물론 각 배역을 맡은 개개인은 노력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가 고르지 못하고 각개전투의 느낌이 나는데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은 연출을 지휘해야 할 사람이 조정을 해줬야 했지만 더빙쪽 전문가도 아니니 별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타키역의 지창욱이 미스 캐스팅이라고 느낄만한게 목소리톤이나 억양을 조절하려고 한 흔적은 있지만 이 극에서 지창욱이 해야할 역은 10대 고등학생 감성을 가진 타키였다는 점이죠. 아무리 봐도 고등학생의 감성을 느끼기 어려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