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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DF, Mexico - 2012.12.23 (Basilica de Guadalupe)
22일은 비행기에서. 멕시코시티에는 저녁 여덟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역시 언제나처럼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자고 쓸데없는 영화만 무심히 보다가 쾡한 눈으로 내렸다. 도착장에서 마중나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족들이 어디있는지 O랑 둘이 허둥대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저 멀리서 우리를 알아보시고는 냉큼 달려오셨다. 아버님 어머님 도련님 형님(아가씨?) 그리고 조카 둘. 공항에서 모두 함께 얼싸안고 한동안 즐거워하기. 형님과 조카 둘은 크리스마스날 까지 도련님 집에 머물다가 바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기 때문에, 도련님 집의 손님방이 비는 날 까지 O랑 나는 멀지 않은 호텔에서 지내기로 이미 계획을 세워둔 관계로 먼저 호텔에 체크인 (아마도 시차적응하는 동안 둘이 편하게 푹 쉬라는 어머님의 배려였던 듯). 로비

엘 티그레(El Tigre.2007)
2007년에 니켈로디언, 닉툰 네트워크에서 조지 R 구티에레즈, 산드리 에퀴후아가 기획, 데이브 토마스, 가베 스왈 감독이 만든 TV애니메이션. 총 2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2008년에 완결됐다. 한국에서는 2009년에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방영했다. 내용은 범죄로 가득한 미라클 시티에 사는 13살 소년 매니 리베라는 변신 벨트를 사용해 엘 티그레로 변신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인데 전설적인 영웅 화이트 판테라가 아버지, 과거 유명한 악당인 푸마 로코가 할아버지여서 어떤 때는 아버지와 함께 히어로 일을 하고 또 어떤 때는 할아버지를 따라 빌런이 되어 악행을 저지르는 등 영웅과 악당 사이를 오가며 소동을 일으키는 이야기다. 아이+슈퍼 히어로+범죄 도시란 설정만 늘어놓고 보면 딱 파워

악마의 등뼈(The Devil's Backbone.2001)
2001년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든 멕시코산 호러 영화. 내용은 1936년에 구데타로 인해 내전이 벌어진 스페인을 배경으로 후견인에게 버림 받은 10살 소년 카를로스가 산타루치아 고아원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소년 유령 ‘산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스타일만 놓고 보면 판의 미로에 전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작품이 훨씬 먼저 나왔기 때문에 판의 미로의 전신이라고 할 만 하다. 본 작에서 주인공 카를로스는 고아원에서 유령 산티와 조우하지만 사실 메인 스토리는 유령 이야기가 아니다. 카를로스는 고아원 아이들의 텃세로 잠시 고생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화해를 해 같은 편이 된 뒤로 고아원 안에 숨겨진 비밀에 접근하면
차기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멕시코가 아닐까?
이번 올림픽축구는 멕시코의 깜짝 우승으로 그 막을 내렸다. 축구왕국으로 불리우면서도 아직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없었던 브라질이 의욕적으로 임한 이번 대회에서 그런 브라질을 경기종반까지 2-0으로 리드한끝에 결국 2-1로 물리쳤다. 이번에 우승한 멕시코팀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말 전 선수가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한다라는 것이었다.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최전방부터 하이프레싱을 전개하고 볼을 가진 상대에게는 빠르게 접근하여 압박을 가하고 상대의 패스회전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스페이스를 지우는 등. 멕시코팀은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며 역동적인 축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멕시코의 이런 활동량이 놀라웠던 것은 2일 휴식후 경기가 열리는 초과밀일정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는 체력의 저하없이 이런 자신들의 스타일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