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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oztlan, Mexico - 2012.12.26 (2/2)
점심은 시장 바로 옆에 있던 Naty's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꾸밈없이 솔직한 음식이 참 좋았다.(하지만 은근히 까다로운 O는 뭔가가 마음에 딱 안들었는지 막 깨작거림;;) 노체부에나로 여기저기 장식해놓은, 단순했지만 깔끔했던 곳. 어머님이랑 내가 주문한 멕시코 전통 수프 Sopa Azteca (sopa de tortilla라고도 한다).가운데 접시에 있는 치즈랑 말린 칠리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된다. Frijoles Refritos 어머님이 주문하신 Chilaquiles O가 주문한 Quesadillas 나는 Enchiladas 밥 다 먹고나서 나는 멕시코식 커피인 Cafe de Olla도 마셨다.이 커피는 꼭 저렇게 생긴 흙(?)으로 만든 특별한 컵에 담아주는데, 달콤한 계피향이 나는 참 맛

Tepoztlan, Mexico - 2012.12.26 (1/2)
26일은 도련님도 출근하고 아버님도 출근하시고. (도련님은 멕시코시티에서 일하기 때문에 멕시코시티에 살지만, 아버님은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주 중에는 그 도시에서 사시고 주말에는 집(몬떼레이)으로 가신다 - 몬떼레이는 어머님과 형님가족이 살 고 있음) 어머님은 멕시코시티에서는 운전을 안하시는 관계로, 아버님이 차라리 출근하는길 중간에 관광할만한 시골마을인 Tepoztlan에 내려주겠다고 하셔서 어머님, O, 나, 이렇게 따라 나섰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들른곳은 아버님이 주 중에 사시는 집; 아버님이 잠시 이런저런 준비를 하시는 동안 O랑 같이 집 구경을 했는데 (O도 이 집에는 처음 와봤다고 ㅎㅎ), 홀에서 도무지 잊을 수 없는걸 발견!!! 두둥

Mexico DF, Mexico - 2012.12.25 (Lomas de Chapultepec)
오늘은 도련님 집의 손님방이 비는 날이어서 (우리랑 만나러 잠깐 왔던 형님이 조카들이랑 휴가를 떠난다) 드디어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가족들의 품(?)으로. 호텔에서 아침마다 먹었던 Concha 빵. 멕시코 가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맛보길!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어머님 슈퍼갈때마다 따라가서 수줍게 하나씩 집어들곤 했음;;(아마 멕시코식 메론빵 정도 되려나 - 스페인어로 concha는 조개나 소라껍질) ** 집에 와서 짐을 풀고 형님을 배웅하러 공항에 다녀왔다. 감정이 풍부한 우리 O는 눈물을 글썽글썽. (나는 아무렇지 않게 사진찍기?) ** 그리고 모두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Lomas de Chapultepec 동네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크리스마스날이어서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았지만, 여기는

Mexico DF, Mexico - 2012.12.24 (Turibus)
아침먹고 도련님께 전화했더니 형님과 함께 픽업을 왔다. 집으로 가기 전에 함께 막내조카의 생일케익을 사러 들렀는데, 제과점 이름이 무려 Montparnasse!! 건너편에는 알리앙스프랑세즈도 보이고, 멀지 않은곳에 프랑스인학교도 있는걸로 보아 근처에 프랑스 사람들이 모여 사는듯 (확인되지 않은 정보임 ㅎㅎ). 길 거리에 간간히 이런 모양의 표지판이 있었는데, 아마도 산책시키는 강아지의 뒷처리를 잘 하라는 표지판인듯(?). ** 집에 와서 막내조카 생일케익 촛불 끄고, 선물 주고 하면서 오전을 보넀다. 12살 막내조카의 생일케익에는 물랑루즈 그림이 ㅋㅋㅋ 도련님 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멀지 않은 곳에 엄청나게 큰 멕시코 국기가 보이는데,이 날은 바람이 좀 불어서 국기가 더 잘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