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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위한 칭찬의 허무함

쇼를 위한 칭찬의 허무함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4년 12월 16일

박진영이 극찬했다는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들었다. 음원으로 듣고 동영상으로도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새롭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았다. 재즈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에, 도입부는 피아노가 메인이 되는 곡에서 익숙한 방식이며, 가사는 무난한 표현으로 가득했다. 많은 이가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생경한 음악은 절대 아니었다. 이런 노래를 듣고 시작부터 감동에 겨운 표정을 짓는 게 우습고 한편으로는 불편했다. 박진영은 이런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면서 이 음악의 장르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말로 칭찬을 퍼부었다. (장르는 재즈 퓨전의 갈래 중 팝에 가까운 스타일로, 단언하건데 그는 이런 음악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오버를 떨어도 너무 떨었다. 노래를

<K팝스타>나<슈퍼스타K>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을까?

그녀에게|2014년 4월 6일

과연 더이상 오디션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을까? 팬층이라는 것은 라이트 층과 매니아 층이 있을것이다. 그런데 TV프로그램의 특성상 라이트 층은 시청률에 좌우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처음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때는 그 신선함, 그것은 기존 가요계가 너무 획일적인 것에 대한 반감과 프로그램의 신선도에 기인한 면이 많다. 그런데 이것이 지속되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신선함은 사라지고 피곤한 스트레스가 쌓인다. 더구나 처음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컨셉은 전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식상해 버린다. 결국 시청률은 정점을 찍고 확실하게 내려가 버린다. 보자. 애초에 프로그램이 시작될때에는 확실히 기존과 형태가 신선한 참가자들이나 아니면 누가봐도 최고의 노래 실력을 가진 참가자가 상위에 뽑힌다. 거기에 가

급기야 국악도 오디션

급기야 국악도 오디션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3년 9월 27일

오는 9월 29일 JTBC에서 판소리 오디션 프로그램 [소리의 신]이 처음으로 방송된다. 젊은 소리꾼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잘될지, 좋은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우선 흥행의 성공 여부부터 낙관적이지 못하다. 방송 시간일 일요일 아침 8시 40분이다. 전반적으로 높은 시청률이 나오는 시간대가 아니다. 가뜩이나 일요일 아침 부동의 인기 프로그램 [도전 1000곡], [해피 타임]이 포진해 있고 뒤에는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이 기다리는 순간이다. 과연 케이블의 신생 방송이 일요일 오전 터줏대감들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소리의 신]이 선택한 소스는 판소리다. 재즈, 팝 스타일의 퓨전 국악도 전혀 간택되지 않는 상황에서 더 고

요새 크레용 팝이 모모쿠로 파쿠리 했다면서 비교짤이 돌아다니던데.

戰後派文學|2013년 8월 18일

츄리닝 컨셉 핼맷 컨셉 옷에 이름 붙인거 이 세개 이미지 비교 말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파쿠리로 볼수 없다. 일단 츄리닝. 모모쿠로는 그런 츄리닝을 입고 다니는걸 메인으로 내새우질 않는다. 예능에서나 간간히 입었을 뿐이지. 츄리닝은 모모쿠로의 메인 코드가 아님. 걔네들은 지들 굿즈를 입고 다니지 츄리닝하고는 거리가 먼 쪽. 그리고 간간히라고 쓰긴 했지만 내가 기억하기로는 지금 돌아다니는 스틸컷의 예능에서나 입었던거 한번이야. 다른데서 또 입었을수도 있지만 모모쿠로 덕후한테도 이렇게 기억이 잘 남아있지 않는 그런 아이템 이라는 거지. 다음 헬맷 컨셉. 모모쿠로는 당시 싱글컨셉이 전대물 이었고 그걸 흉내낸것. 크레용 팝의 헬맷 컨셉을 여기서 차용 했다기에는... 전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