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크레용 팝이 모모쿠로 파쿠리 했다면서 비교짤이 돌아다니던데.
By 戰後派文學 | 2013년 8월 18일 |
츄리닝 컨셉 핼맷 컨셉 옷에 이름 붙인거 이 세개 이미지 비교 말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파쿠리로 볼수 없다. 일단 츄리닝. 모모쿠로는 그런 츄리닝을 입고 다니는걸 메인으로 내새우질 않는다. 예능에서나 간간히 입었을 뿐이지. 츄리닝은 모모쿠로의 메인 코드가 아님. 걔네들은 지들 굿즈를 입고 다니지 츄리닝하고는 거리가 먼 쪽. 그리고 간간히라고 쓰긴 했지만 내가 기억하기로는 지금 돌아다니는 스틸컷의 예능에서나 입었던거 한번이야. 다른데서 또 입었을수도 있지만 모모쿠로 덕후한테도 이렇게 기억이 잘 남아있지 않는 그런 아이템 이라는 거지. 다음 헬맷 컨셉. 모모쿠로는 당시 싱글컨셉이 전대물 이었고 그걸 흉내낸것. 크레용 팝의 헬맷 컨셉을 여기서 차용 했다기에는... 전혀 와
새로워져 돌아온 [슈퍼스타K 2016]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0월 6일 |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2009년 처음 전파를 탄 방송은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원조 오디션 대회로서 위상을 또 한 번 뽐낸다. "슈퍼스타K"는 그저 연차만 축적하지 않았다. 그동안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등 뛰어난 재능을 지닌 가수들을 배출하면서 신인 가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실력자가 나타날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자연스레 모아진다. 8년을 달려오면서 존재를 각인했지만 안타깝게도 대중의 반응은 초창기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첫 시즌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시즌에서는 18.1%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세웠지만 그 뒤로 시청률은 계속 떨어졌다. 지난 시즌은 3%를 넘는 방송이 하나
급기야 국악도 오디션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3년 9월 27일 |
오는 9월 29일 JTBC에서 판소리 오디션 프로그램 [소리의 신]이 처음으로 방송된다. 젊은 소리꾼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잘될지, 좋은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우선 흥행의 성공 여부부터 낙관적이지 못하다. 방송 시간일 일요일 아침 8시 40분이다. 전반적으로 높은 시청률이 나오는 시간대가 아니다. 가뜩이나 일요일 아침 부동의 인기 프로그램 [도전 1000곡], [해피 타임]이 포진해 있고 뒤에는 각 방송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이 기다리는 순간이다. 과연 케이블의 신생 방송이 일요일 오전 터줏대감들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소리의 신]이 선택한 소스는 판소리다. 재즈, 팝 스타일의 퓨전 국악도 전혀 간택되지 않는 상황에서 더 고
소재 찾기 급급한 오디션 프로 ([힙합의 민족] 등)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3월 24일 |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 난다. 2009년 Mnet의 [슈퍼스타K]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방송사들은 일제히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 만들기에 동참했다. 얼마 후 MBC는 [스타 오디션 - 위대한 탄생]을, KBS는 [TOP밴드]를, SBS는 [K팝스타]를 내보냈다. 이와 더불어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Mnet의 [보이스 코리아]처럼 외국의 판권을 산 프로그램들이 방영되며 동종 시장의 판을 키웠다. 2010년을 전후로 서바이벌 쇼의 융성이 시작됐다. 일련의 방송은 재능 있는 가수를 발굴, 소개하는 새로운 창구로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게다가 이들 프로그램은 어린 나이, 말쑥한 외모에 선별의 기준을 두지 않았다. 나이가 많거나 몸매와 얼굴이 매끈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획사의 문턱을 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