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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0290 단편소설 속 따뜻한 휴머니즘 이야기, 『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 (전종채 작가)
단편소설 속 따뜻한 휴머니즘 이야기, 『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 독서리뷰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요즘은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가 많다 보니 마음이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단편소설을 찾아 읽곤 합니다. 그러던 중 제목부터 마음을 끄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였습니다.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낀 감정은 단순했습니다. “아, 이 책은 따뜻하겠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공허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부족한 것 같고, 이유 없이 허전한 날도 있죠. 그런 날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하]](https://img.zoomtrend.com/2026/03/11/1773276693-SE-6537ff98-c760-4897-bdf2-b02a3be9f7a9.jpg)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상/하]
스티븐 킹의 단편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를 완독했습니다. 단편집은 다양한 이야기가 짧게 담겨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스티븐킹의 단편은 밀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권에 다섯 편, 하권에 일곱 편의 단편이 담겨있는데 그 중에 과반수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책 뒤에 나온 앤서맨도 괜찮았고 대니 코플린의 악몽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가장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는 꿈꾸는 자들은 생각보다 아쉬웠네요. 이 단편집에서 추천할만한 소설이 꽤 있는데, 그 몇 편만 건지더라도 책 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

행성어 서점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집. 수리짱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총 14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데요, 두가지 챕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챕터는 "서로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두번째 챕터는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각 챕터별로 단편을 배치하고 있는데요, 챕터명으로 알 수 있듯이 일관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SF이기 때문에 상상력을 담아낸 기발한 설정을 많이 감상할 수 있네요. 감성 SF라는 느낌의 독특한 재미가 잘 담겨져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저도, 수리짱도 서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달랐는데요, 이런 면이 단편 소설집의 매력인것 같아요.

Hurry Up (상) - 뉴질랜드 스토리
나는 오락실에 머물고 있다. 내가 어른이었다면 직원이라고 표현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곳에서 화면이 아닌 사람을 본다. 100명의 마음을 움직이면 가질 수 있는 게임기가 있기 때문이다. 나를 이곳에 데려와 주신 그분의 약속이다. 이를 위해 마음의 큰 점이 있는 사람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목표를 잃고 방황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관계를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이 오락실 안에 수없이 많은 게임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마다 다 각자의 세계가 있다. 평소에는 동전 교환소 안에 있지만, 한 번씩 오락실을 돌아다닌다. 오늘은 어떤 사람에게 동전이 필요할까. 나는 주로 사람을 보지만, 화면을 보고 싶어 하는 게임이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