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 posts
체실 비치에서 - ‘일순간 홧김의 선택’ 둘러싼 서사 연대기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체실 비치에서’는 이완 매큐언 2007년 작 소설을 도미닉 쿠크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영국 남부 체실 비치에서 신혼여행 중인 에드(빌리 하울 분)와 플로렌스(시얼샤 로넌 분)가 첫날밤을 치르는 과정에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연애, 그리고 결혼 준비 과정 등 과거를 삽입합니다. 하지만 결혼식은 대사를 통해서만 짧게 언급되며 영상은 생략합니다. 1962년 미숙한 신혼부부 두 사람의 신혼여행이 묘사되는 시간적 배경은 1962년입니다. 약 50년 전의 과거가 선택된 이유는 첫째, 두 주인공의 성적 무지가 매우 중요한 소재입니다. 섹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에드와 플로렌스는 첫날밤을 치르려다 실패한 뒤 감정이 격해져 다툼 끝에 헤어집니다. 첫날밤 호텔방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EX](https://img.zoomtrend.com/2017/08/14/c0014543_598b4212325b8.jpg)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EX
나 자신부터 과거를 기억하는 것과 조작하는 시도 사이를 오가며 망상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시놉을 봤을 때 상당히 마음에 들어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다만~ 기대를 하면 반동이 있기 마련이니 기대한 바와는 노선이 살~짝 달라서 아쉬운 면이 있긴 하네요. 생각보다 덜 섬세한 것도 그렇고...보면서 아...소설을 봐야겠다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 영화였네요. 그렇다고 나쁜건 아닌데~ ㅎㅎ 원작 소설과는 결과도 다르다고 합니다. 감독은 리테쉬 바트라로 런치박스 등의 인도 등지의 영화를 주로 찍던 분인데 이 작품부터 영국이나 미국에서 작품하시나 보더군요. 기록, 기록만이 그나마 한가닥 진실의 끈을 잡게 해주는 것이라 기록하는 것에 매달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를 기억해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