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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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19; 제주에서 카페하기?

Dark Ride of the Glasmoon|2020년 2월 24일

언제가는 한 해에 네 번도 갔었는데 (그것도 정상은;;) 이젠 한 번이라도 가면 다행이네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관광 업계에 찬바람이 분다길래 간만에 제주행을 기획했습니다. 예매 결제 다 하고 짐 쌀 타이밍에 신천지 난리가 났지만 이제와서 안갈 수도 없고..-_- 5년 전의 여름, 뒤늦게 또 우연히 올레길을 막 걷기 시작했을 무렵에 18~19코스를 걷다가 태풍의 비바람에 포기했더랬죠. 이번에는 19코스의 그 장소 함덕 해변에서 시작합니다. 함덕이면 19코스 전체의 1/4 지점쯤 되나? 그래도 길이가 짧아졌으니 덜 걷긴 하겠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지하철 타고 비행기 타고 버스 타고 왔으니 밥부터 먹기로 합니다. 고집돌우럭이라는 우럭조림 식당이

제주 올레 #4; 남원에선 모카 한 잔을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24일

4월의 제주 올레 걷기, 지난번 3 코스에 이어 이번에는 4 코스의 차례입니다. 전날 썰물에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온 표선 해변이 다음날 아침에는 바다로 돌아와 있네요. 지나서 생각해보니 건너다 물 들어오기 시작하면 어쩌려고 그랬나 조금 아찔해집니다 아하하;; 어쨌든 4코스 출발! 제주 올레 4 코스는 표선에서 남원까지 해변을 따라가는 평이한 경로. ...인줄 알았는데 표지를 따라가보니 이런 해변 자갈밭으로 들어가라네요? '표선 당케포구'라는 푯말이 박힌, 정말 제주 외엔 국내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길이죠. 당캐(혹은 당케)가 무슨 말인가 찾아봤더니, 물론 독일의 누가 와서 인사하고 갔다는건 아니고, '신당(神堂)이 있는 바닷가' 라는 뜻이

제주 올레 #3; 걸어서 건너는 바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4월 15일

재작년 가을은 이사한다고 정신없어 넘어가고, 작년 봄엔... 뭐 때문에 패스했었지?? 그리고 작년 가을은 대망의 울릉도/독도 결행으로 대신한 끝에 만 2년만에 찾은 제주도입니다. 2015년 엉겁결에 시작한 제주 올레 걷기도 이제 슬슬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이번에는 3코스와 4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사실 3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오름을 포함하고 있어 제주 올레 안내도에서 9코스와 더불어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유이한 (추자도의 18-1코스를 포함하면 셋) 경로가 되지만 일행의 발목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해안으로 우회하는 난이도 '하' 수준의 B 경로를 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우회로에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바다 경치는 물론이거니와 이런 오솔길도 있고

[2018가을-제주트래킹] 2일차, 비오는 곶자왈 올레 14-1코스와 흑돼지모둠

사부작 생활기행|2019년 1월 20일

썸네일은 후추의 가을作, 우산 너머 보이는 빗속의 그녀랄까 현대관광호텔 식당 2일차 상쾌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햅삐-! 야행성인 깡이는 아직 시차적응(?) 중이라 다소 힘들게 일어났습니다ㅋㅋ 빡세게 움직이려면 잘먹어야죠, 아침 7시 30분에 식사하러 지하1층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호 한식 뷔페? 집밥st 기본적인 반찬과 샐러드, 국, 메인은 생선튀김이네요. 생각보다 나이스한 아침 식사입니다.^^ 주방 이모님 피셜, 매일 반찬이 달라진다고 해요. 든든히 먹고 이제 출발! 나이스한 조식에 이어 나이스한 타이밍의 버스를 타고 나아갑니다. 지난 여행의 엔딩지점이자 14-1 코스의 시작점인 저지마을로 고고 >_<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