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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퍼시(Prophecy.197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12일 | 
프라퍼시(Prophecy.1979)
1979년에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공중보건의인 주인공 로버트 베른이 환경보호국의 환경평가서 작성 의뢰를 받아 아내 메기와 함께 인디언과 미국 종이 회사의 벌목 분쟁 지역에 들어갔다가 괴수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인의 무분별한 개척과 그로 인해 피해 받은 인디언, 그 와중에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는 게 주된 내용이다. 흥미로운 건 이 작품은 미국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을 지적하고 무책임한 미국의 개척 산업을 디스하면서 인디언의 피해 실상을 보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의 괴수는 현지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카타딘’이란 크리쳐인데 실제로는 전설의 동물은 아니고 벌목 회사가 강을 오

스키터(Skeeter.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10일 | 
스키터(Skeeter.1993)
1993년에 클락 브랜든 감독이 만든 SF 곤충 괴수 영화. 내용은 사막 마을에서 건축업자 드레이크가 재개발을 하는 과정에 식수가 오염되어 주민들이 서서히 죽어 가는데 거기에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까지 발생해 보안관 로이가 조사에 나섰다가, 산업폐기물로 인해 돌연변이 모기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것이고 드레이크가 그것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통 돌연변이 모기 호러 영화하면 게리 존스 감독의 1995년작 모스키토를 떠올릴 텐데 이 작품은 그보다 2년 먼저 나왔다. 그런데 사실 돌연변이 살인 모기가 나오는 것 치고는 바디 카운트 수가 의외로 낮고, 또 주인공 로이와 히로인 사라가 결별한 연인 사이였는데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빚는 로맨스와 드레이크의 음

미국 서부 여행기 3 - 러시모어 산, 미친 말, 베어 컨트리 (6월 25일)

By 대략 혼잣말 | 2012년 7월 7일 | 
미국 서부 여행기 3 - 러시모어 산, 미친 말, 베어 컨트리 (6월 25일)
이전 미국 서부 여행기 보러가기 (클릭) (이하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와이오밍주의 캐스퍼(지도상의 "A")를 떠나 러시모어 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도 도로에서 달려야 할 거리가 꽤 있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지도상의 "C"로 표시된 곳입니다. 지도에서 거창하게 출발했습니다~ 해 놓고는 난데없이 도착! 해버리니 좀 허무하네요. 하지만 가는 길은 전과 같이 그냥 아무것도 없는 평야였기에 찍을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사이에 와이오밍주와 사우스 다코타주 경계를 한번 건넜습니다. 러시모어 산은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도 중간쯤에 세로로 그어진 점선이 주 경계입니다. 러시모어 산의 미국 대통령 조각은 1

메신저 2 (Messengers 2: The Scarecrow)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6월 7일 | 
메신저 2 (Messengers 2: The Scarecrow)
2009년에 마틴 바른비츠 감독이 만든 작품. 2007년에 디 아이로 유명한 옥사이드 팽, 대니 팽 형제가 만든 메신저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작물을 망치는 까마귀 떼가 몰려오고 옥수수는 말라 죽어 가는데 배수펌프는 고장, 밭에 뿌릴 씨앗 살 돈은커녕 생활비도 못내는 상황에 은행 대출 기한 마감이 임박해 차압 위기까지 찾아와 벼랑 끝에 내몰린 농부 존 롤린스가, 우연히 헛간에서 무서운 형상을 한 허수아비를 찾아냈다가 이웃 주민의 조언을 받고 그걸 밭에다 세운 뒤로 일이 쭉 잘 풀리기 시작했지만 실은 그게 악마의 허수아비로 사람들을 무참히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실제로 전작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작품이고 배경이 농장이고 죽은 자의 영혼이 나타나 경고를 해준다는 것 이외에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