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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인물평 - 쉬브 팰퍼틴 AKA 다스 시디어스
Sheev Palpatine AKA Darth Sidious 오래 전 프리퀄이 한참 핫할 때, 팰퍼틴 재평가 어쩌고 하며 뇌내망상에 가까운 글이 돌던 때가 있었다. '프리더 좋은 상사' 썰은 그냥 농담에 가깝지만 팰퍼틴 재평가는 이런 저런 분석과 설정까지 동원된 꽤 진지한 글이었기 때문에 더 무시당했던 것 같다. 물론 캐릭터로서는 재평가의 여지가 없다. 포스의 진정한 균형은 개소리고, 짤탱이 없는 우주 악당이다. 다스 베이더는 연출에 의해 '악역 기믹'으로 내세워졌을 뿐 사실 따지고 보면(클래식 기준) 실질적인 악행은 거의 없었던 반면, 팰퍼틴 노인네는 클래식에서 이미 제대로 된 악 그 자체였다. 하지만 기준을 '악당'에 두면 확실히 좋게 평가할 수 밖에 없다. 치밀하게 세운 계획과

스타워즈 인물평 - 파드메 나베리 아미달라
Padmé Naberrie Amidala 작중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적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부 여왕 선출 기준이 그냥 맹탕은 아닐테니 어쨌거나 꽤 실력있는 지도자였을 거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그런데 궁을 지키는 수비군만 있고 제대로 된 군대가 없는 건 어째서인지 모르겠다. 그거야 나부 자체의 룰 같은 게 있는 거고 파드메의 문제는 아닐 것 같긴 하다. 우선 까자면, 첫째, 국가 수반으로서의 판단력 부족이다. 팰퍼틴의 말만 듣고 밸로럼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제안한 점. 이게 클론 전쟁의 가장 중요한 포석 중 하나였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멍청해보인다. 물론 당시 공화국의 부패가 실제로 존재하긴 했지만, 밸로럼에 대한 탄핵이 파드메 자신의 식견을 바탕

스타워즈 보는 순서에 대해
요새 스타워즈 보는 순서에 대한 글이나 영상 등이 많이 돌더라. 45623이라든지 45236, 2345236 등 나름대로 짱구 굴려서 만든 순서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말 해 그건 몇 번 이상 본 사람들이 가이드 한답시고 부리는 부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처음 볼 땐 당연히 만든 순서대로 봐야지. 그 다음에 순서 바꿔서 다시 보든 말든 그건 볼 사람이 알아서 할 부분이고. 비단 스타워즈 뿐 아니라, 시리즈물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처음엔 순서대로 보는 게 정석이다. 모든 후속작은 전작을 본 사람이 갖고 있는 정보량에 최적화 되어 만들어진다. 전작을 보고 후속작을 봐야 만든 사람의 의도가 가장 제대로 전달된다. 반전이든 이스터 에그든 스토리 텔링이든 모든 요소가 그렇다. '제다이의 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노인 루크 스카이워커
비주얼만 봐선 클래식의 오비완이랑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혈기만 넘치고 철딱서니 없던 루크가 30년 세월을 겪고나서 예전 스승처럼 현자의 반열에 들어섰다는 느낌. 나쁘지 않다. 마지막 제자가 자길 닮는다는 건 오비완한테도 큰 의미일 것 같다. 스승은 장발 히피에 첫 제자라는 새끼는 마약 당근 처먹은 당나귀처럼 앞발차기 뒷발차기 개지랄을 떨었지...스카이워커에 말려서 일생을 조졌는데, 사후약방문이라도 받아야지 않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