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인물평 - 파드메 나베리 아미달라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3일 |
![스타워즈 인물평 - 파드메 나베리 아미달라](https://img.zoomtrend.com/2015/10/13/a0317057_561d12a3da619.jpg)
Padmé Naberrie Amidala 작중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적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부 여왕 선출 기준이 그냥 맹탕은 아닐테니 어쨌거나 꽤 실력있는 지도자였을 거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그런데 궁을 지키는 수비군만 있고 제대로 된 군대가 없는 건 어째서인지 모르겠다. 그거야 나부 자체의 룰 같은 게 있는 거고 파드메의 문제는 아닐 것 같긴 하다. 우선 까자면, 첫째, 국가 수반으로서의 판단력 부족이다. 팰퍼틴의 말만 듣고 밸로럼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제안한 점. 이게 클론 전쟁의 가장 중요한 포석 중 하나였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멍청해보인다. 물론 당시 공화국의 부패가 실제로 존재하긴 했지만, 밸로럼에 대한 탄핵이 파드메 자신의 식견을 바탕
[호기심 해결]로그 원의 `그 장면` 분석.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8년 10월 8일 |
차마 이름을 부르기도 끔찍한 그 영화의 매우 끔찍한 그 장면입니다. 영상미 자체는 감탄할 만 했지만 그 안에는 지금까지 쌓여온 모든 스타워즈 함대전의 가치를 무너트리고 마이너스로 만들어버리는 요소가 존재했지요.지금도 이 장면이 가치가 있다는 이들이 과연 스타워즈 세계관을 사랑하는지, 그 함대전의 가치를소중히 여기는지에 대해선 무한한 의문과 혐오스러움이 솟구치지만 그보다 먼저 해결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 장면을 옹호하는 대다수의 이들이 꺼내는 논지는 바로 '로그 원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나왔는데 왜 읍읍만 까느냐'였습니다. 실제로 3~4번 정도 이 질문을 직접적으로 받은 적 있기에 이렇게 몸소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여 무지한 자들에게 계몽을 주지 않을 수가 없었죠. 일단 정리하자면 논지는 이렇습니다. 스
스타워즈 - 로그원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7년 1월 2일 |
![스타워즈 - 로그원](https://img.zoomtrend.com/2017/01/02/c0075919_586a4c141e280.jpg)
"I am one with the Force. The Force is with me"스타워즈 3편과 4편의 중간 역할을 하는 영화.스타워즈 4편과 연결되는 마지막 5분은 최고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 캐릭터 관련 생각해볼만한 떡밥들
By 야구하는데 한화얘기 하지 마라 | 2015년 12월 20일 |
0. 스포일러 매우 신경안썼으니 주의 바랍니다. 1. 카일로 렌 : 누구나 그 정체가 반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카일로 렌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사람들이 반감을 꽤 품고 있는데, 이건 정확히 말하자면 반감이라기보다는 낯설음 내지는 당혹감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이제까지의 메인 빌런들은 그 정체가 항상 반전의 요소였죠. 다스 시디어스가 알고보니 팰퍼틴이래(물론 알 사람들은 다 알았으니 반전이고 뭐고 없지만), 다스 베이더가 알고보니 주인공 머스마 아빠래.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카일로 렌을 다루는 에이브럼스의 방식은 그의 정체가 알고 보니 뭐였다... 이거에 그리 공을 들이지 않았어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안일한 캐릭터 작법입니다. EU 이야기를 하자면, 1990년에 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