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보는 순서에 대해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3일 |
![스타워즈 보는 순서에 대해](https://img.zoomtrend.com/2015/10/13/a0317057_561d03370ea56.png)
요새 스타워즈 보는 순서에 대한 글이나 영상 등이 많이 돌더라. 45623이라든지 45236, 2345236 등 나름대로 짱구 굴려서 만든 순서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말 해 그건 몇 번 이상 본 사람들이 가이드 한답시고 부리는 부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처음 볼 땐 당연히 만든 순서대로 봐야지. 그 다음에 순서 바꿔서 다시 보든 말든 그건 볼 사람이 알아서 할 부분이고. 비단 스타워즈 뿐 아니라, 시리즈물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처음엔 순서대로 보는 게 정석이다. 모든 후속작은 전작을 본 사람이 갖고 있는 정보량에 최적화 되어 만들어진다. 전작을 보고 후속작을 봐야 만든 사람의 의도가 가장 제대로 전달된다. 반전이든 이스터 에그든 스토리 텔링이든 모든 요소가 그렇다. '제다이의 귀
10월1일 야구분석 신시내티 레즈 VS 시카고 컵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9월 30일 |
![10월1일 야구분석 신시내티 레즈 VS 시카고 컵스](https://img.zoomtrend.com/2016/09/30/c0217448_57ee532c9aa90.png)
불펜의 부진이 아쉬운 패배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조쉬 스미스(3승 2패 4.7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밀워키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스미스는 선발로서의 투구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다. 컵스 상대로의 투구 역시 큰 기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면서 3득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득점력에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수 있을듯. 그러나 다시 불펜이 하락 페이스로 떨어진게 여러모로 아쉽다.11년만의 무승부를 기록한 시카고 컵스는 제이크 부캐넌(9.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밀워키 원정에서 1이닝 1실점의 투구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등판의 전부인 부캐넌은 금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18일 |
현재 스타워즈 관련해서는 상황이 약간 미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가 흥행에서 전편에 못 미치는 정도의 흥행 성적을 내서 걱정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0억달러 넘는 흥행을 해서 말이죠. 다만 비평에서는 약간 갈리는 면이 있었다는 점 정도는 이야기 해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나온 한 솔로의 경우에는 뜨뜻 미지근한 평에 박한 흥행으로 인해서 스타워즈 세계관의 미래를 더 미묘하게 만들었죠. 일단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일단 감독이 다시 깨어난 포스의 쌍제이로 바뀐 상황이니 말이죠. 아무튼간에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되는 배우는 캐리 러셀로, 확실한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특성상 액션이 많이 요구
신화와 영웅담
By EST's nEST | 2017년 12월 19일 |
신화나 많은 영웅담에서, 의외로 숱한 영웅들이 스스로 이룩한 업적의 대단함과는 달리 초라하고 슬픈 말년을 보인 점이 많다는 점을 떠올린다. 이아손도 그랬고 벨레로폰도 그랬고 테세우스도 화려하다곤 할 수 없었으며 이승에서의 삶만 따진다면 헤라클레스 역시 말할 것도 없다. '아버지를 죽이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거듭난다'는 신화적 클리셰를 두고 생각했을 때 스타워즈 사가(그렇다, 사실 이 짧은 글줄은 스타워즈 타령인 것이다. 미리니름은 없으니 안심하시라)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오이디푸스인데, 그 오이디푸스의 말년은 을씨년스럽다못해 비참할 정도였다. 난 그런 면에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전개와 인물을 다루는 방식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속상하고 안타까움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납득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