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Category
아이템: 아우토반(6)
포스트 갯수6

고속도로 vs 화성항로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3월 31일 | 
고속도로 vs 화성항로
말일까지 왔건만 3월도 결국 비켜갈 수 없었던 영화 망작 대결, 이번에는 나름 쌈박한 설정과 예고편을 선보였던 "아우토반"과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사고치고 독일로 도망와 조직의 잡일을 아르바이트삼아 살아가는 케이시. 어느날 클럽에서 만난 줄리엣에게 반한 그는 손을 씻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찾지만 그녀의 병을 알게되면서 수술비 마련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시도하게 되는데... 예고편에서 얼핏 보았을 때 이 영화는 매우 먹음직한 때깔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아름다운 남녀, 빛나는 청춘, 질주하는 자동차에 무게감 넘치는 조연진까지, 뭘 더 바라리오. 이 바탕에서 어쩌면 감독 에란 크리비는 "트루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롤라 런"처럼 달리다 "매드맥스"처럼 호쾌한 자동차 액션을 보

보았다, 아우토반; 시작이 반이다

By start over!! | 2017년 3월 28일 | 
보았다, 아우토반; 시작이 반이다
말하자면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속도 제한이 걸린 느낌이다. 속도 무제한이라는 아우토반에서 벌어지는 역설이다. 첫 장면은 아우토반에서의 대충돌에서 시작되지만 영화의 절반이 지나서야 제대로 아우토반에 들어선다. 계기판은 시속 300을 가르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정도의 속도감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정작 아우토반에서의 체이싱은 몇 분 되지도 않는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원제가 collide 이다. 아우토반은 말하자면 일종의 과장 광고인 셈이다. 원제가 제대로 영화의 느낌을 담는 것이 맞다. 아우토반이라고 해서 기대되는 스피드보다는 충돌에 의한 충격이 더 제대로이다. 영화는 참 친절하다. 영화의 초반 절반은 주인공이 왜 아우토반에 뛰어 들어야만 했는지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뭐, 어마어

국내 박스오피스 '미녀와 야수'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28일 | 
국내 박스오피스 '미녀와 야수'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
'미녀와 야수'가 북미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6.6% 감소한 102만 9천명, 누적 310만 3천명으로 단숨에 300만 고지를 밟았군요. 2위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범죄 액션물 '프리즌'입니다. 이번주 1위 후보였는데 '미녀와 야수' 2주차에게 약간의 차이로 밀리고 말았군요. 1046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96만 7천명, 한주간 124만 4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103억 7천만원. 2위이긴 하지만 충분히 괜찮은 출발이에요. 순제작비 60억원, 손익분기점은 200만명 정도라는데 2주차에 폭락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넘겠군요. 줄거리 :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

<아우토반> 아기자기 다양한 스피드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3월 27일 | 
<아우토반> 아기자기 다양한 스피드 액션
제목에서 무한속도 스피드 액션이 기대되는 영국 액션 스릴러 영화 <아우토반>을 개봉 첫날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사랑에 홀딱 빠져 새로운 인생 출발을 꿈꾸는 미모의 청년 '케이시' 니콜라스 홀트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범죄 알바에 가담을 하면서 온갖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질주하며 카체이싱 액션과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이 이야기는 애초에 예상했던 시종일관 죽어라 차를 타고 도망가고 추격하는 빠르기만 한 자동차 액션과는 약간 다른 구도를 보여 다양한 쟝르를 포함하고 있었다. ​스피드감 살아있는 과격한 범죄 자동차 액션 사이사이에 관록있는 노장 배우들의 진득하고 다소 느린 연기신이 완급조절로 자리하여 또다른 긴장감을 주었는데 반면 무작정 폭발의 연속을 기대했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