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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선규-최동환, 필승조 진입 노린다
프로야구 9개 구단이 모두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전지훈련은 팀의 차원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옥석을 가리는 장이 됩니다. 즉 선수 개인의 차원에서는 보직을 부여받고 주전 여부를 가름하는 생존경쟁의 장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일 사이판으로 떠난 LG의 전지훈련 참가 선수 중 투수는 22명입니다. 그 중 언더핸드 투수는 4명으로 김기표, 김선규, 신정락, 최동환입니다. 체력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우규민과 함께 신정락이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김기표, 김선규, 최동환은 불펜에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욱의 영입으로 LG의 불펜은 좌투수와 우투수가 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좌투수로는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노련한 원 포

소총부대 LG, ‘젊은 거포’ 나타날까?
지난 시즌 LG의 팀 홈런은 59개였습니다.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두산과 함께 8개 구단 중 공동 6위였습니다. LG보다 홈런이 적은 팀은 KIA밖에 없었습니다. 야구에서 홈런의 힘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루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일거에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밀리고 있던 경기에서 홈런 한 방이 호투하던 상대 투수의 투구 리듬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팀 홈런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LG는 그만큼 홈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에는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의 수는 타 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지만 20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는 꼽기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LG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3명의 타자 중 박용택(11개)과 정성훈(12개)

‘안방 혼전’ LG, 포수 3인 중 승자는?
LG 선수단이 어제 전지훈련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이판과 오키나와를 거치는 LG의 전지훈련은 3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가 역점을 두어야 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확실한 안방마님, 즉 주전 포수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전지훈련에는 윤요섭, 조윤준, 현재윤, 김재민까지 총 4명의 포수가 참가했습니다. 대졸 신인 김재민을 제외하면 3명의 포수들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윤요섭은 1년 전 이맘때만 해도 1군에서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을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작년 후반기 사실상 주전 포수로서 낙점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경기(75경기)에 출전해 3할에 육박하는 0.298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도루저지율 또한 0.409로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LG 우완 강속구 불펜, ‘이름값’ 할까?
LG는 스토브리그에서 불펜을 보강했습니다. FA 정현욱을 영입한 것입니다. LG는 정현욱, 이동현, 유원상으로 이어지는 우완 정통파 불펜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세 명 모두 투수의 최대 무기라 할 수 있는 140km/h대 중반을 넘어서는 강속구를 자랑합니다. 정현욱은 파워 커브, 이동현은 포크볼, 유원상은 슬라이더로 강속구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변화구를 지녔다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정현욱은 삼성에서 2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으며 이동현은 2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02, 유원상은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점대에서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세 명의 투수가 얻은 홀드의 숫자를 단순히 합해도 30홀드가 됩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