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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동욱, ‘잃어버린 장타력’ 되찾을까?

LG 서동욱, ‘잃어버린 장타력’ 되찾을까?

스위치히터 LG 서동욱은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두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한 경기에 좌우타석에 들어서 번갈아 홈런을 터뜨린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99년 호세(롯데)가 최초이며 지금은 은퇴한 최기문(당시 롯데)이 내국인 타자로는 2001년 처음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서동욱은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기록을 작성하면서 프로야구 역사 상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 기록을 두 번이나 지닌 유일무이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서동욱은 2011년 뒤늦게 빛을 발했습니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112경기에 출전해 0.267의 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11개의 2루타와 7개의 홈런이 말해주듯 심심치 않게 터지는 장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8월 13일 롯

2006년 1차 지명 투수 3명, LG에 모였다

2006년 1차 지명 투수 3명, LG에 모였다

지난 연말 LG와 삼성의 3:3 트레이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계 라이벌을 모기업으로 둔 양 팀의 트레이드는 1990년 LG의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LG 김기태 감독 특유의 친화력이 트레이드를 이끌어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3:3 트레이드를 통해 결과적으로 2006년 1차 지명 투수 3명이 LG에 모였다는 사실입니다. 1차 지명 권한이 없었던 현대를 제외하고 지역 연고에 따른 1차 지명에서 선택된 선수는 7명이었습니다. 당시 두산의 지명을 받았지만 신일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좌완 투수 남윤희를 제외하면 현재 국내 무대에 남은 2006년 1차 지명 선수는 6명입니다. 6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명의 선수가 LG 소속이

좌완 신재웅, LG ‘토종 1선발’ 노린다

좌완 신재웅, LG ‘토종 1선발’ 노린다

작년 후반기 LG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좌완 신재웅이었습니다. 후반기 들어 주키치는 구위가 떨어졌고 리즈는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팀 승률이 4할대로 내려온 이후 LG는 좀처럼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연패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하지만 신재웅은 후반기, 그것도 8월부터 9월말까지 두 달 동안 5승을 거두며 팀의 연패도 끊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05년 LG에 입단한 신재웅은 2년 간 2승 2패 3홀드에 그친 뒤 2006 시즌 종료 후 FA 박명환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에 등판하지 못한 채 두산에서 방출되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LG에 복귀했습니다. 따라서 작년 후반기 신재웅이 5승을 거둔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 할 수 있습

‘JJ 듀오’ LG 정재복-정찬헌, 부활할까?

‘JJ 듀오’ LG 정재복-정찬헌, 부활할까?

LG 불펜이 강해졌습니다. FA 정현욱을 가세해 기존의 마무리 봉중근, 셋업맨 유원상, 이동현까지 탄탄한 필승계투조를 구축한 것입니다. 지난 몇 년을 돌이켜보면 이처럼 LG 불펜이 안정감을 주는 것이 격세지감마저 느끼게 합니다. 2009년 LG 불펜에는 ‘JJ 듀오’가 있었습니다. 정재복과 정찬헌의 이니셜에 착안한 별명이었습니다. 2008년 정재복은 4승 10패 1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89로 실질적인 마무리 투수였으며 신인 정찬헌은 불펜에서 시작해 시즌 중 선발로 전업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최다패(13패) 투수가 되어 2009년은 두 투수 모두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시즌 초반 LG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던 페타지니와 FA 이적생 이진영, 정성훈의 불방망이를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