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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허상속에 갇히다

[곡성] 허상속에 갇히다

* 스포일러 있습니다. 그리고 재리뷰에요. 곡성은 다양한 목적이 섞여있는 영화입니다. 1. 시골 풍경, 무속신앙, 귀신 이야기를 중점으로 하여 한국적인 정서를 재현 2. 절대적인 미스터리를 설계. 3. 미스터리를 통해 믿음의 취약점을 고발. 곡성의 스토리는 무언가 연결고리가 끊어져있고 모호하지만, 그 모호함이 주는 이야기의 엉성함이 오히려 이야기하려는 주제와 통해 있기 때문에 그 조차도 컨셉이라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세상에서 진실을 갈구하며 살아갑니다. 사실을 알아야 어떤 것이 나에게 해가 되고 어떤 것이 나에게 득이 되는 지를 알아, 이를 운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장기적인 생존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파

데이곤(Dagon, 2001) - 원작과 영화의 비교

데이곤(Dagon, 2001) - 원작과 영화의 비교

최근 H. P. Lovecraft(이하 '러브크래프트')의 전집을 구입하였다. 스튜어트 고든의 영화를 보고나면 꼭 사서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했던게 벌써 7~8년 전부터 였다. 무슨 이유였는지 그동안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최근 4권으로 이루어진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그의 전집을 구입하였다. 먼저 1권부터 읽어나가시 시작하면서 익숙한 "데이곤"이라는 단편소설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생각난 이 영화 바로 2001년 스튜어트 고든 작품의 "데이곤"이다. 그로 인해 이 리뷰를 다시 쓰게 된 것이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우선 엄밀하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1999)

식스 센스(The Sixth Sense, 1999)

▶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출연 배우 : 브루스 윌리스 (말콤 크로우 역), 할리 조엘 오스먼트 (콜 시어 역), 토니 콜렛 (린 시어 역), 올리비아 윌리엄스 (안나 크로우 역)▶ 제작 국가 : 미국 반전 영화의 대명사가 되버린 이 영화. 1999년 작품이지만 그동안 수 많은 이야기와 영화에 대한 칭찬만 들었을 뿐 직접 이 영화를 본 적은 없었다. 반전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왜냐면 이 영화에서 반전이란는 극단적인 장치가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실이 빠진다면 이 영화에 대해서 크게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반전의 내용에 대해 어느정도 대충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영화에 대한 재미가 반감될지도 모른

리틀 걸(The Little Girl Who Lives Down The Lane, 1976)

리틀 걸(The Little Girl Who Lives Down The Lane, 1976)

▶ 감독 : 니콜라스 게스너(Nicholas Gessner)▶ 출연 배우 : 조디 포스터 (린 역), 마틴 쉰 (프랭크 핼릿 역), 알렉시스 스미스 (미세스 핼릿 역), 모트 셔먼 (미글리오리티 역)▶ 제작 국가 :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애초에 이 영화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으나(DVD 타이틀 설명의 줄거리가 전부였다.) 일단은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라는 장르의 영화라는 것에 기대가 컷고 무엇보다도 십대였던 조디 포스터의 연기가 기대되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나니 머리를 한 방 얻어 맞은 것처럼 충격 그 자체였다.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역시 조디 포스터의 연기력이었다. 그 어린 나이에 성인들의 표정연기를 하다니. 마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the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