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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7 이탈리아 GP 결승
예선부터 결승까지 티포시에겐 참으로 서글펐던 경기. 예선이야 FP에서 셋업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한 상황에 폭우까지 맞았고, 또 Q3에 타이어 선택에서 삽질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데다 레드불 등 패널티가 많아서 출발순위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다 보는데 전혀 따라가질 못 하더군요. 오콘, 스트롤 등이야 성능차가 워낙 나니까 당연히 금방 재꼈지만, 거기에서도 보타스가 재끼는 속도랑 베텔이 재끼는 속도가 확연히 차이 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결승에서 해밀턴과 베텔이 30초 급으로 차이난 건 실버스톤 이래로군요. 스파에서 엄청 근접한 성능을 냈던지라 사실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해밀턴, 보타스, 베텔로 포디엄이 마무리될 건 이미 5랩 쯤에서 확정됐는데 그 밑으로 그나마 신선함을

F1 2017 벨기에 GP 결승
여행 갔다온 관계로 1주일 늦게 작성합니다. 보기는 여행지에서 실시간으로 봤지만... 올해 파워밸런스가 흔들리는 거 아닌가 했던 경기가 둘 있다면 하나는 영국, 다른 하나가 벨기에일 듯 합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가 너무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앞서가는 건가 했지만, 헝가리에선 여전히 페라리가 나은 모습을 보였고 메르세데스는 약세였죠. 그리고 그 실버스톤과 비교적 비슷한 특성인 스파에서는 실버스톤과는 꽤 다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결과 면에서는 해밀턴이 폴투윈 하고 베텔이 그대로 2위로 마쳤다는 점 외엔 챔피언십 면에서 특기할 만한 건 없습니다. 다만 스파에서 두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충분히 얘기할 거리가 있습니다. 올 시즌의 트렌드를 보면 실버스톤 같은 예외를 빼면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가

페라리, 2020년까지 베텔과 계약 연장
키미와 계약연장 자체가 베텔의 계약연장의 전조라곤 생각했지만, 설마 3년이나 되는 계약을 떡하니 채결할 줄은 몰랐네요. 뭐 베텔의 페라리 어드벤쳐는 알론소보다 잘 되어가고 있고, 올해 챔프 확률도 높은 편이니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내년엔 메르세데스도 레드불도 자리가 없으니 베텔이 움직일 필요는 없죠. 이에 따라 톱팀의 마지막 남은 시트인 메르세데스의 한자리도 보타스로 확정이 될 듯 싶군요.

페라리, 키미와 계약 1년 연장
올해 여름 '실리 시즌'의 열쇠를 쥐고 있던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 1년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페라리 시트는 내년까지 락다운 되었으며, 다른 톱 드라이버나 톱팀으로의 승진을 노리던 중견들의 가능성도 사라졌습니다. 레드불은 이미 내년까지 고정이었고, 리카도가 계약을 깨고 페라리로 갈 0.2%의 가능성도 이제는 사라졌습니다. 보타스는 아직 시트를 확보하지 못 했지만, 메르세데스는 보타스의 최근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으며, 해밀턴과의 관계도 적당해서 역시나 라인업을 고수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남는 맥라렌 역시 알론소가 이적할 여지가 없어짐에 따라 알론소-반두른 라인업이 유지될 듯 합니다. 올해 페라리가 나아진 경쟁력으로 베텔이 승승장구 한 반면 키미는 경기운영 면에서 뒤쳐지거나 불운한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