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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7 호주 GP 결승
예선에서 베텔이 해밀턴에 생각보다 가까웠던지라 기대되었던 결승.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페라리의 테스팅 페이스가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초반 해밀턴이 베텔에게서 달아나지 못 하는 시점에서 이미 페라리가 더 빠르다는 징조가 보였고, 피트스탑으로 해밀턴을 앞선 뒤에는 베텔이 무난하게 갭을 컨트롤하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초반에 한두랩 DRS 공격을 한거 빼곤 베텔은 1초 밖에서 계속 따라가고 있었는데 이는 올해 머신의 문제점인 더티에어 때문에 따라가기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사실 경기 자체는 저어엉말 지루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더티에어 문제 때문에 추월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수준이었습니다. 베텔도 해밀턴보다 빠름에도 피트스탑을 통해서나 앞설 수 있었고, 인상깊은 추월이라곤 후

F1 2017 호주 GP 예선
드디어 올 시즌 첫 예선입니다. 해밀턴 폴에 대해서는 사실 98%가 예상했으리라 생각되고, 그 외에도 크게 이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상위권에선 베텔이 보타스를 간발의 차로 물리칠 정도 랩타임을 낸 게 눈에 띄는군요. 금요일에는 레드불보다 떨어지는 기록을 냈는데, 이정도면 결승 페이스가 좋은 페라리의 성향을 생각하면 결승은 제법 해볼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올해는 타이어가 더 튼튼해져서 타이어 전략으로 승부를 걸기 쉽지 않아지긴 했지만... 아직 안 해봤으니 어떤 식으로 돌아갈진 두고봐야죠. 키미와 베텔의 차이는 전형적인 예선 잘한 베텔과 예선 망친 키미의 케이스로 보이는데, 보타스의 경우엔 아직 좋다 나쁘다 말하긴 애매해 보입니다. 물론 새 팀에 새 머신이라는 점, 그리고 상대가

맥라렌-혼다 위기: 쉬운 답은 없다
맥라렌-혼다의 재앙적인 겨울 테스트 후, 2017년 시즌은 암담해 보이기만 하다. 패독의 소문에 따르면 주된 원인은 혼다 파워유닛의 과도한 진동을 케이블 연결이나 전자기기가 버텨내지 못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밸브(흡기인지 배기인진 불명이다)의 과열이 문제라고도 한다. 신뢰성 문제로 현재 혼다 파워유닛은 풀파워를 낼 수 없으며, 그에 따라 셋업 테스트는 사실상 이뤄지지 못 했다. 두번째 테스트에서 등장한 페이즈2 엔진이 랩타임 차이를 조금 줄여주긴 했지만, 경쟁팀보다 직선에서 20Km/h나 뒤쳐지며, 랩타임은 3초 가량 쳐졌다. 랩타임보다 더 큰 문제는 신뢰성으로, MCL32가 가장 오래 달린 것은 겨우 11랩이었다. 혼다의 대표인 하세가와 유스케는 MCL32의 런칭에서 혼다 파워유닛

하스, VF17 발표
이제 2년차인 신생팀 하스의 올해 머신, VF17이 발표됐습니다. 사실 어제 테스트한다고 바르셀로나 왔을 때 피트레인에서 이미 목격되긴 했지만요. 리버리 면에선 별로 달라진 것 없는 빨간+회색 조합이고, 에어로 면에서 작년보다 여기저기 디테일하긴 한데 이 녀석도 바지보드~사이드포드까지 디테일이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근데 하스는 실물이 목격됐기 때문에 이게 진짜인가 싶기도 하고... 바지보드 쪽 디테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페라리/맥라렌 등처럼 삼각꼴로 만들어놓긴 했는데 바지보드 자체가 별로 높지 않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정도로 충분한 건지? 그리고 노즈 좌우에 부메랑 링이 있네요. 사이드포드의 터닝베인은 사이드포드를 완전히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