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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postsF1 2018 바레인 GP 결승
어제 밤에 병환으로 사경을 해매던 수준이었던지라 중계는 못 보고 잤습니다. 샤를의 우승을 기원하고 잤는데 오늘 늦잠 자고 일어났더니 혹시나가 역시나랄지... 티포시의 삶은 고통입니다. 전체 경기 볼 엄두는 안나고 그냥 하이라이트랑 데이터 정도만 봤습니다. 스타트에서 샤를이 베텔과 보타스에게 순위를 잃었는데(보타스는 더블점프라니 스타트가 대단하군요), 예선 페이스가 어디 간 건 아니라서 결국 페이스 빨로 보타스와 베텔 모두 잡았습니다. 여기서 놀라웠던 건 페라리가 베텔을 방어하기 위해 오더를 내리지 않았다는 거군요. 호주에선 막판에 베텔 추격하는 샤를을 멈추게 해서 비난을 좀 받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순위가 거의 확정되었고 추월해봐야 컨스트럭터 면에선 동일한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
F1 2019 호주 GP 결승
스타트에서 기선제압을 한 보타스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페이스로 선두를 지키면서 쉽게 우승했습니다. 해밀턴은 그에 비해서 좀 고전한 편이고... 뭐 진정으로 위협 당한 적은 없다는 점에서 메르세데스의 우위가 느껴지긴 합니다. 맥스가 베텔을 추월한 뒤 이후 큰 격차를 만들어내면서, 페라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물론 여긴 앨버트 파크이고, 페라리가 작년에도 가장 약했던 트랙입니다만 시작은 별로 좋지 않네요. 보타스는 스타트에서 추월 후 계속 해밀턴과 격차를 벌이더니 결국 최종적으로 20초 이상의 차이로 피니시 했습니다. 한때는 25초 정도까지도 벌어졌는데 더 피트스탑도 없고 안전한지라 이후엔 페이스 조절을 했다고 봐야겠습니다. 해밀턴의 페이스는 충분히 신경쓴 거라고 할 수
F1 2019 호주 GP 예선
알론소 은퇴 후 전보단 좀 뜸하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팔로잉 할 새로운 스타가 부각되지 않는다면... 프리시즌 테스팅에선 페라리가 제일 좋아 보였는데 메르세데스가 테스팅 중에도 무지막지하게 업그레이드 해대더니 결국 호주에서는 페라리를 0.7초 차로 앞질렀습니다. 물론 앨버트파크는 일반적인 트랙이 아니라 이게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봐야죠. 베텔은 아직은 걱정 안 한다는 투지만, 메르세데스가 엄살 부렸다는 소리는 하는군요. 신입 드라이버나 팀 바뀐 드라이버들이 신고식을 호되게 치른 편인데, 피에르 가슬리나 카를로스 사인츠가 제일 체면을 구겼습니다. 일단 더 상위팀으로 이동한 셈인데 이런 모습이니... 가슬리야 그나마 경험부족이라고 해도 사인츠랑 노리스의 차이는 좀 민망합니다. 뭐 원오프 성이라고 생

페라리, 팀보스를 아리바베네에서 비노토로 교체
페라리 팀 프린시펄이 또 교체되었습니다. 지난 4년 간 이끌어온 마우리찌오 아리바베네가 경질되고, 대신 엔진 디렉터였던 마티아 비노토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사실 비노토를 보스로 세우려는 시도는 이미 작년부터 피아트-페라리 내부에서 있었지만 역시 결정타는 작년 챔피언십에서 페라리와 베텔에 실패한 것이 되겠습니다. 아리바베네는 작년 사망한 마르키오네 피아트 회장의 신임을 갖고 있었지만 페라리에 더 가까운 간부들은 이미 비노토를 세우려는 획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르키오네의 퇴장, 그리고 작년 챔피언십의 실패로 결국 비노토가 보스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높으신 분들의 체스말 싸움이 아니라 아리바베네가 페라리의 나쁜 습관을 제대로 다루지 못 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