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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postsF1 2018 이탈리아 GP 결승
스파에서 페라리 페이스가 압도적이라 낙승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네요. 예선에선 키미가 오랜만에 폴을 차지하기도 했고 페라리 원투였지만 베텔과 해밀턴의 차이는 거의 없었기에 결승이 걱정되긴 했습니다. 토토가 결승에 이길 수 있겠냐니까 "당연히!" 라고 말한 것도 불길했고... 실제로 결승 페이스에선 거의 차이가 없거나 메르세데스가 더 빨랐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첫 랩에 베텔과 해밀턴의 충돌은 레이싱 사고라고 생각하는데 해밀턴의 영악함과 베텔의 경솔함이 겹쳤단 생각이 드네요. 시케인 들어가면서 이미 해밀턴이 앞이었고 코너에서 좁아서 발생한 게 아니라 다음 코너로 넘어가는 S의 중간에서 문제라서 공간을 남겼니 안 남겼니 얘기는 오히려 베텔 쪽에 물었으면 물었지 해밀턴에게 물을 건 아
F1 2018 벨기에 GP 결승
볼거리는 정말 없었습니다. 초반 랩에 사고난 거랑, 패널티로 밑에서 꾸역꾸역 올라온 보타스 빼고는 액션이 전무한 수준. 정말 첫 랩에 베텔이 해밀턴 추월하고 오콘 등도 달려들었던 그게 경기 최고의 클라이막스였다니. 스파도 이렇게 지루하디 지루할 수가 있습니다. 여름휴가 후 최고의 화두는 머신성능이 페라리로 기울어 가는 듯한 상황에서 해밀턴/메르세데스가 운과 전략으로 성적은 더 잘 냈지만 과연 진짜 우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였는데 일단 스파에서 보여진 모습은 페라리가 이제 더 나은 머신이라는 걸 확실히 했다고 보입니다. 스파에 이어 몬자까지 파워서킷이 연속으로 있기 때문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모두 신형 파워유닛을 선보였지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따라잡지는 못 했습니다. Q3의 비가 아니었다
피에르 가슬리, 리카도의 후임으로 레드불에
맥라렌이 카를로스 사인츠 계약을 발표할 때부터 확정적이었던 얘기긴 합니다. 아직 레드불 계약에 묶여있던 사인츠가 풀려났다는 건 레드불 A팀으로 승격시킬 드라이버가 확정났다는 것이고, 타 팀 중견 드라이버는 물론 레드불 영드라이버들까지 쳐도 가능성은 가슬리 뿐이었으니까요. 사인츠 or 가슬리에서 사인츠가 이탈한 게 확정됐으니 뻔할 뻔자였습니다. 확실히 토로로소의 영 드라이버들 중에선 베텔, 맥스, 사인츠와 더불어 두드러지는 성적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슬리는 당연한 선택입니다. 사인츠는 충성심도 의심스러웠고 헐크를 상대로 그렇게 잘 싸우지 못 했기도 한데다 맥스와 영 껄쩍지근하니 가슬리를 올리는 게 낫겠죠. 올해 2대 영 스타라고 하면 가슬리와 르클레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다만 톱팀에서
맥라렌, 알론소 후임으로 카를로스 사인츠 발표
알론소가 F1을 떠남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맥라렌에서 후임으로 카를로스 사인츠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아직 스토펠 반두른의 계약연장이 확정된 건 아니라서 꼭 알론소의 후임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뭐 일반적으로 그렇게 보니 그런 걸로 치겠습니다. 알론소가 빠지기 전만 해도 내년 라인업은 알론소의 팀메이트가 반두른/노리스/사인츠 중 누구냐였는데, 알론소가 빠지면서 반두른이 시트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습니다. 노리스는 아직 1년 더 필요하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는지라 반두른에게 1년 더 기회를 주는 게 맥라렌에겐 적당한 결정이긴 합니다. "다년 계약"이라고 하는 거 보면, 반두른 보다는 더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사실 사인츠가 가능성 높다고 생각은 했지만 발표는 예상보다 빨랐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