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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 사이버 립 (サイバーリップ.1990)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4월 4일

1990년에 ‘SNK’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런 앤 건 게임. SNK MV 시스템(네오지오 기판)이 쓰였고 발매 시기상으로 네오지오 초창기 게임에 속한다. 내용은 2016년에 지구 연방 정부가 전 세계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식민지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2019년에 식민지 CO5가 안드로이드의 거점이 됐지만, 수많은 안드로이드에게 결함이 발견되어 그걸 제어하기 위해 슈퍼 컴퓨터 ‘사이버 립’을 만들고 외계인의 침략에 대비하여 훈련시켰는데. 2030년에 사이버 립이 폭주하여 안드로이들이 인류를 공격하고, 설상가상으로 외계인까지 침공하자 인류 진영의 베테랑 안드로이드 ‘릭’과 ‘브룩’이 출동해 그들을 저지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요즘 세대가 보면 메탈 슬러그 닮은 게

CES 2020, 돈이 보이는 변화를 찾다

120년 전 1900년, 파리에서 다섯 번째 만국 박람회(Paris Exposition)가 열렸다. 당시 대한제국이 참여해 알려졌지만, 원래는 프랑스가 가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과시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다. 7개월간 방문자는 약 4,800만 명. 그 당시 만나볼 수 있던 최신 기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장소이기도 했다. 34개 전시공간(파빌리온) 중에 과학기술에 배당된 전시장만 21개. 그 안에서 사람들은 가상현실(시네라마), 전기 자동차, 로봇 인형, 혁신적 모빌리티(무빙워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유성 영화), 스포츠(1900년 하계 올림픽) 그리고 수많은 전구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벨 에포크 시대의 정점을 찍는 자리였다고 해도 좋다. ▲ 1900

시부야에 무인 컵라면 가게가 생긴다

가끔 일본 회사를 보면, 얘네는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할 때가 있습니다. 꽤 특이한 아이디어를 많이 써먹기 때문이죠. 이번엔 무인 컵라면 가게입니다. 이름은 못찌찌 스테이션(モッチッチ ステーション). 시부야에서 시간 한정으로 (2020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가게입니다. 보도 자료에는 라면 가게라고 나왔지만, 알고보면 못찌찌 컵라면을 파는 가게입니다. 일본 역사에서 자주 보이는, 서서 먹는 우동이나 소바집 형태의 가게죠. 컵라면을 뽑아서 서서 먹거나, 사서 나가면 됩니다. 가격은 안에서 먹을 경우 212엔(10% 세금 별도), 가지고 나갈 경우 2개 416엔(8% 세금 별도). 못찌찌는 떡 식감?의 면발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컵라면으로, 여성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그

우한 폐렴, 아바타 로봇 확산 계기가 될까?

우한 폐렴이라고 불러야할까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무튼 요즘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바이러스 덕분에, 뭔가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원격/자택 근무에 대한 필요성이랄까요. 그리고 그렇게 해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로봇에 대한 관심입니다. 위에 보이는 못생긴 로봇은, 이번에 미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로봇입니다. "감염 위험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사실 모니터와 화상 카메라 등이 붙어 있는 간단한 장치입니다. 이동형 화상회의 장치, 또는 디지털 아바타라고도 불렀죠. 그러니까, 저 모니터에 화상회의 상대방 얼굴을 보여주고,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로 대화 상대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