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E] 사이버 립 (サイバーリップ.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4월 4일 |
1990년에 ‘SNK’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런 앤 건 게임. SNK MV 시스템(네오지오 기판)이 쓰였고 발매 시기상으로 네오지오 초창기 게임에 속한다. 내용은 2016년에 지구 연방 정부가 전 세계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식민지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2019년에 식민지 CO5가 안드로이드의 거점이 됐지만, 수많은 안드로이드에게 결함이 발견되어 그걸 제어하기 위해 슈퍼 컴퓨터 ‘사이버 립’을 만들고 외계인의 침략에 대비하여 훈련시켰는데. 2030년에 사이버 립이 폭주하여 안드로이들이 인류를 공격하고, 설상가상으로 외계인까지 침공하자 인류 진영의 베테랑 안드로이드 ‘릭’과 ‘브룩’이 출동해 그들을 저지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요즘 세대가 보면 메탈 슬러그 닮은 게
[로스트아크] 철의 도시 슈테른 입성!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8년 12월 2일 |
중세판타지를 거쳐 대항해시대로, 그리고 무협으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SF의 세계로 넘어왔습니다! 마지막 대륙인 아르데타인에 도착! 도착하기전에 이번엔 거북이들만 사는 섬도 있더군요. 만렙 찍고 천천히 바다 항해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항구도시 루펜의 풍경. 여태까지와는 확달라진 분위기! 로봇들도 그렇고 경비대 옷 색깔도 그렇고, 이번엔 스타워즈인가!! 열차 폭탄 테러도 온 몸을 날려 막으며 항구도시의 영웅으로 등극~ 이제 수도 슈테른으로 떠나는 열차에 몸을 맡깁니다. 두근두근~
고르고(Gorgo.196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17일 |
1961년에 영국에서 ‘유진 로리’ 감독이 만든 괴수 특촬 영화. 내용은 화산 폭발 때 아일랜드의 ‘나라 섬’ 앞바다에서 보물을 발견한 ‘조 라이언’이 ‘샘 슬레이드’를 데리고 선박 수리를 명목으로 삼아 나라 섬의 어촌 마을을 찾아갔다가 해저의 화산 폭발로 잠에서 깨어난 고대의 괴수가 어부들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섬마을 주민들과 합세하여 괴수를 사로잡아 런던으로 운송해 ‘고르고’란 이름을 지어 주고 서커스의 구경거리로 만들었는데. 그 고르고의 어미인 ‘오그라’가 격노하여 섬마을을 박살내고 새끼를 찾아 런던이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작중 괴수의 이름인 고르고는 처음부터 가진 이름이 아니고. 작중 괴수가 도시로 붙잡혀 온 뒤 서커스 단장이 지어준 이름으로 나오며, 실제 대사로도
<퍼시픽 림>: 훌륭한 클리셰의 특촬물
By 키노 이 이그라 | 2013년 8월 11일 |
![<퍼시픽 림>: 훌륭한 클리셰의 특촬물](https://img.zoomtrend.com/2013/08/11/a0068001_51fb7ff030038.jpg)
본문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림 1> 주인공 로봇과 기타 등등. 충분히 매력적인 기타 등등의 비중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것이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한 줄 평가: 일본식 특수촬영물을 추억한다면 반드시 관람! 그렇지 않다면... 작품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이 진부하고 전형적이다. 아픈 과거를 가진 주인공들, 그런 주인공을 보듬고 때로는 다그치는 엄한 상급자,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어쨌든 실력은 있는 라이벌, 대립하지만 또 협력하는 조연들, 그리고 마침내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 분명히 어디서 본 듯한 요소가 떼거리로 등장한다. 극을 관통하는 모든 내러티브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예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