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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전작 [앤트맨]은 두 쌍의 부녀, 그리고 한 쌍의 유사부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후속작, 딸들의 이야기. 호프, 가족을 완성하려는 딸. 에이바, 가족을 모두 잃고 죽어가는 딸. 그리고 캐시, 이런 딸 낳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장가 가겠다. 월트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의 시너지가 가장 좋은 시리즈다. MCU 영화들이 중심에든 곁다리에든 대체적으로 가족 이야기를 배치하고 진행하는 경향이 있지만, 앤트맨의 두 영화는 특히나 90년대 디즈니 가족 영화에 더욱 근접한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해도 어울릴 정도로. 디즈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인어공주]나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등 월트 디즈니 셀 애니메이션 최전성기의 작품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마스코트라든가 감

앤트맨과 와스프
일장일단이 있는 마블의 올해 스케쥴이다. 두 달 간격으로 신작이 찾아와 좋기는 한데, 또 한 편으로는 처음으로 물린다(?)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이번 영화 이후엔 내년 초까지 차기작 스케쥴이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또 아쉬운데, 이미 에서 우주구급 결말을 내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으니 그 궁금증을 과일마냥 잘 익었을 때 따먹으려면 또 그 사이 공백기가 어느 정도 있는 게 좋아보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작사의 스케쥴 전략은 그렇다치고, 영화 자체는 전편에 비해 꽤 심심해졌다. 액션과 코미디 양쪽 모두에서 타율이 떨어진 속편이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나쁘지 않게 본 데에는 '가족영화'로써 이 영화의 정체성 때문이다. 열려라, 스포천국! 코미

앤트맨과 와스프 IMAX 3D - 앤트맨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불참 이유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택 연금 상태에 놓인 스콧/앤트맨(폴 러드 분)은 양자 영역의 경험으로 인해 초대 와스프 재닛(미셸 파이퍼 분)의 과거에 빙의하는 경험을 합니다. 행크(마이클 더글라스 분)와 호프/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 부녀는 양자 터널을 개발해 재닛을 찾아내려 합니다. 와스프는 양자 터널의 핵심 부품을 확보하기 직전 의문의 적 고스트(해나 존 케이먼 분)의 습격을 당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이 제외된 이유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5년 작 ‘앤트맨’의 후속편으로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습니다. 지난 4월 개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이 왜 등장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확실히 해소하며 출발합니다. 2016년 작 ‘캡

앤트맨 앤 와스프 - 복잡해졌지만 여전한 작은 이야기의 미덕
마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 첫 작품을 꼽으라면 '아이언맨', '퍼스트 어벤저', '앤트맨'입니다. '퍼스트 어벤저'는 캡틴 아메리카의 실사화라는 다소 난감한 임무를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으로 풀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른 경우이고, '아이언맨'과 '앤트맨'은 단일 히어로에 집중한 깔끔한 구성을 높게 샀습니다. 그 '앤트맨'도 이제 어벤저스들과도 놀게 되고(정작 어벤저스 시리즈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필연적인 유니버스에의 역할을 부여 받기 마련인 2가 나오게 되면서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었으나...결과는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1편의 깔끔함과 정리된 느낌에는 미치지 못 합니다. 상영시간은 2시간을 살짝 넘는 정도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데 등장인물이나 대립 구도는 좀 복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