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의미가 달라진 거였구만. 아이언 피스트인 '대니 랜드'가 주인공이 아니고, 아이언 피스트를 "장착"한 사람은 누구나 주인공일 수 있는 드라마. 혹은 아이언 피스트 자체가 주인공이다. 예컨대 [드래곤볼] 같은 제목인 거지. 이야기가 야광 주먹 쟁탈전으로 흐를 줄은 예상 못 했다. 주인공 몸에 있는 어떤 특수한 능력이 무슨 USB 메모리처럼 탈부착식인 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전개인데 하필 그 걸. 그 와중에 대니 랜드는 지난 시즌처럼 기 모은다고 찌질대진 않지만, 아예 뺏겨버린다. 그래서 어느 시점 쯤 가면 대니 저 정도면 그냥 사이드킥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서 이건 사실상 콜린 윙이 주인공인 드라마다. 기분 탓인가 액션 시퀀스도 대니보다 많은 것 같고, 특히 다찌마리가 많아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