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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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 라이브 에이드, 눈물과 감동의 클라이맥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1월 10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항 노동자로 일하는 파록(레미 말렉 분)은 스스로 이름을 프레디로 바꾸고 기타리스트 브라이언(귈림 리 분), 드러머 로저(벤 하디 분)의 록 그룹의 보컬리스트를 맡게 됩니다. 베이스트 존(조셉 마셀로 분)까지 참가해 4인조가 된 뒤 그들은 밴드 이름을 ‘퀸’으로 짓습니다. 퀸은 첫 번째 앨범의 대히트로 성공 가도를 질주합니다. 보헤미안 프레디 머큐리의 광시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20세기 후반을 풍미했던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굵고 짧았던 생애를 포착합니다.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을 맡았지만 도중에 해고되고 덱스터 플레처가 후반 작업을 맡았습니다. 서두의 20세기 폭스의 로고에 삽입되는 팡파르부터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

프레디, 에이드, 랩소디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1월 6일 | 
PC 통신의 전성기를 지나 인터넷이 도입되었으나 아직 충분히 발전하고 보급되지는 않았던, 사진 한 장 받는데도 몇 분이 걸려 지금과 같은 동영상 공유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90년대 초. 그래서 정식 경로로는 유통되지 않는 라이브 영상이나 뮤직 비디오가 무척이나 귀했던 그 시대, 록 관련 동아리나 소모임마다 각기 보유했던, 수십 수백번을 돌려 음질도 화질도 너덜너덜했던 해적판 복사 VHS 테이프들 중에 특별히 귀하신 몸 대접을 받는 것들이 몇몇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당대의 유명 뮤지션과 밴드들이 총출동했던 1992년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 그리고 또 하나가 그 프레디 머큐리와 퀸이 최고조의 기량을 선보인 1985년 라이브 에이드였다. 미리 밝히지만, 나는 예나 지금이나 밴드로서의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0월 26일 |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CGV 왕십리에서 재개봉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를 관람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1995년 작품이고 반전이 있는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처럼 한 영화관에서 여러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있기 전이었던 당시 한국에서도 몇몇 영화관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었었나 보다. 멀티플렉스 이전에는 야구장처럼 건물 밖에서 줄을 서 있다가 영화관 건물 입구에서 검표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 앞에 관객들이 줄을 서 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던 어떤 몰지각한 관객이 범인은 절름발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쳐서 영화를 보기도 전에 김이 샜다는 어떤 방송인의 회고담이 생각난다. 케빈 스케이시가 연기하는 다리를 절고 연약해 보이는 전과자 버벌 킨트가 부두 폭발사고와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7월 18일 |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2016년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만든 엑스맨 프리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함께 뉴 트릴로지 3부작에 속한다. 내용은 기원전 3,600년의 고대 이집트 카이로에서 최초의 뮤턴트이자 사람들에게 신으로 숭배받는 앤 시바 누르(아포칼립스)가 영생을 얻기 위해 타인이 소지한 힐링 팩터를 자기 몸으로 전이하던 의식을 진행하던 중. 반역자 무리들에게 공격을 받고 네 기사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피라미드가 무너져 네 기사가 전멸하고 아포칼립스 본인은 태양빛을 받지 못해 생매장되어 봉인당했는데 그로부터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난 뒤. 현세까지 남아 있던 추종자들이 비밀 의식을 열던 걸 CIA 요원 모이라 맥태거트가 뒤쫓다가 몰래 들어오면서 열어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