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7월 18일 |
2016년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만든 엑스맨 프리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함께 뉴 트릴로지 3부작에 속한다. 내용은 기원전 3,600년의 고대 이집트 카이로에서 최초의 뮤턴트이자 사람들에게 신으로 숭배받는 앤 시바 누르(아포칼립스)가 영생을 얻기 위해 타인이 소지한 힐링 팩터를 자기 몸으로 전이하던 의식을 진행하던 중. 반역자 무리들에게 공격을 받고 네 기사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피라미드가 무너져 네 기사가 전멸하고 아포칼립스 본인은 태양빛을 받지 못해 생매장되어 봉인당했는데 그로부터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난 뒤. 현세까지 남아 있던 추종자들이 비밀 의식을 열던 걸 CIA 요원 모이라 맥태거트가 뒤쫓다가 몰래 들어오면서 열어둔
스파이더맨 2 - 지적인 블록버스터를 만들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26일 |
시리즈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 전부 DVD와 블루레이가 구비가 되어 있죠. 다만 2편의 경우는 확장판인 2.1이 또 있어서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전 극장판은 기준으로 리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들은 극장판에서 더 잘 보여지는 면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공지 다운 공지로 시작을 하게 되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1편의 성공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작에서 꽤 많은 부분에 관해 변칙 플레이를 진행을 해 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있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은 결국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마블 어셈블링 유니버스 Marvel Studios-Assembling a Universe (2014)
By 멧가비 | 2014년 3월 25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휴방도 땜빵할 겸, 약간 시들해진 일부 마블 팬들한테 초심도 되찾아 줄 겸, 새 영화도 홍보할 겸, 겸사 겸사 만들어져 방송된 다큐멘터리. 여러가지 뻔한 목적들을 등에 업은 게 보이지만서도 역시나 또 두근거리는 것이 덕후의 얄팍한 마음. '아이언맨'에 생각지도 못했던 닉 퓨리가 갑자기 등장했을 때, '인크레더블 헐크'에 토니 스타크가 등장했을 때,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의 제작 계획이 줄줄이 발표됐을 때 등의 참을 수 없이 흥분되던 마음들이 한 방에 다시 주마등처럼 상기되는 총집편과도 같은 마음으로 감상했다. 촬영 장면이라던가 배우들의 출연 소감 등,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샘엘잭 형이 신나하는 걸 보니까 내가 더 신남. 뭣보다 마블이 '앤트맨'을 아직
블랙 팬서[Black panther, 2018]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8년 4월 19일 |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첫 모습을 선보인 블랙 팬서의 모습은 아버지의 죽음을 두고 윈터솔저인 버키를 용의자로 의심하며 추격자의 이미지로 시작하지만 진상이 밝혀지면서 복수에 삼켜지지 않을것이라는 맹세로 캐릭터 개인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런 왕도로서의 길을 보여주는 블랙 팬서, 트찰라가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할 개인 영화는 언젠가 거쳐야 할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마블 또한 아프리카 고유의 문화권과 첨단 기술의 이미지를 적절히 조합하면서블랙 팬서라는 캐릭터를 부각할 솔로무비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입니다 본작인 블랙 팬서의 주제를 개인적으로 풀자면 왕도(王道)의 의미를 다루는 이야기로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이 서로 연합하며 살아가는 와칸다 왕국을 둘러싼 이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