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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가 씌였나
용기가 필요할 때면 이따금씩 가오가이가 파이널 GGG를 찾아봅니다(…) 용기가 너무 넘쳐서 용기만능주의가 되고 만 느낌이지만 끓어오르는 열혈의 느낌은 역시나 용자왕답지요ㅎㅎ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예전엔 전혀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저 복장이 그렇게 음란해보일까요┓- 새벽에 마이 피곤하니 음란마귀가 날뛰나 봅니다=ㅁ= 팔파레파전에 선보였던 간지넘치는 헬 앤드 헤븐 위타 시전움짤로 음란마귀를 퇴치해봅시당

"피노키오" 블루레이를 구했습니다.
솔직히 그런겁니다. 아무 생각 없이 구한 물건이죠. 피노키오가 자그마치 70주년 기념판이더군요. 서플먼트가 꽤 되는 편입니다만, 정작 음성해설에 한글자막 지원이 없더군요;;; 디즈니 스타일 답게 케이스 이미지 재탕입니다. 후면 사진도 그래서 안 찍었고 말입니다. 문제의 본편 디스크 입니다. 실질적으로 본편 외에는;;; 대신 이 두번째 디스크가 꽤 풍성한 편 입니다.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케이스 내부 이미지 입니다. 디크 이미지를 교묘하게 활용했더군요. 뭐, 구하기 힘든 물건을 신품으로 구했으니 그냥 만족하려구요. 이제 슬슬 디즈니 타이틀도 모을 때가 되었기도 하고

오니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17~20화)에 대해서
©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하치쿠치 마요이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만담에 어울렸던 캐릭터인 만큼, 독자나 작가의 애정이 깊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묘하게 이번 세컨드 시즌 들어서 에피소드 설정상 비중이 높아졌고, 예전부터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생각은 몇 번 했지만 이런 식으로 끝낼 줄은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세컨드 시즌 들어와서부터 아라라기는 정말 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계속 사건 스케일이 커져 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이 나오고야 말았네요. 얼마 전에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도 이제 새로운 걸 보고 싶다'는 포스트를 쓰긴 했습니다만. 허허...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일단은 이번 에피소드 컨셉이 그렇고

90년대 해적판 애니 비디오테이프의 기억
용산에서 발견한, 비디오CD도 일반화되기 전 아날로그의 흔적들입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용산 두꺼비 지하상가의 모 레트로게임 전문매장의 장식장 구석에서 찾은 일본 애니메이션(해적판) 비디오테이프들입니다. '반딧불의 묘'는 그렇다치더라도 손으로 직접 쓴 라벨이 붙은 '오 나의 여신님', '그와 그녀의 사정'이나 '퍼펙트 블루', 'AIKA'와 '건담W'에 '에반게리온' 구TV판 등등 추억의 작품들 이름이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때는 바야흐로 90년대 중후반, 인터넷보다 PC통신이 더 우세하고 나우누리나 천리란 등이 한창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으며 DVD는 커녕 비디오CD도 초창기에다 아예 CD롬 드라이브 자체가 최신 멀티미디어 제품(…)의 핵심을 담당하는 신기술로서 자리잡아가던 시절이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