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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posts[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보고
추석은 자고로 코로나 이전에는 가족들과 코메디를 보든 액션을 보든 영화를 즐겁게 보는 것이 일상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추석은 뭐랄까 코로나로 그냥 후다닥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막상 아쉬운것이 있어서 정말 사람이 없는 영화를 골라서 보기로 했는데. 덕분에.. 이정현, 김성오가 주연으로 나오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보게 되었다. 정말 사람이 없을것이야... 그래 설마 누군가 볼까.. 시실리 뭐냐 그것을 찍었던 감독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이 영화를 볼까? 아니나 다를까.. 집에서 나간것이 겨우 이 영화 하나를 보러 나간 것 이외에는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이런 것은 너무나 잘 맞는지.. 아 뭔가 웃겨주려 했던 것 같은데.. 아직 감독은 시실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고, 연기력이
2020년 영화일기-7월(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올드가드)
2020년 7월 벌써 1년이 반하고 한 달이나 지났다. 코로나로 활동이 거의 제한되어 집에서 홀로 보내며 적막함과 쓸쓸함이 더했던 시기이기에 뭐 한 것도 없이 한 해가 휙하고 가버릴 것 같아 마음이 스산하다. 애써 우울함을 지우고 밝게 지내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혼자 살게 된 상황에서 역부족이 느껴지고 늘 가슴이 먹먹한 기분을 지우기란 쉽지가 않다. 그나마 영화 관람을 대신할 나혼자의 취미가 이번달에 더해졌는데, 요즘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는 오디오북이다. 레슨이 정지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더 절약을 해야하기에 도서관을 통한 무료 오디오북을 발품까지 팔아서 여기저기 가입을 한 결과 나름대로 흡족하게 책을 즐기고 있다. 한창 독서열이 올랐을 때는 한 달에 10권 이상은 보통이었는데, 큰 일
[집이야기] 스러지다
왠지 모르게 오랜만에 보는 듯한 이유영 주연의 작품으로 박제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아버지와 딸하면 떠오를만한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욱 귀하고 잔잔하게 그려내 괜찮았네요. 곧게 스러져가는 인간의 모습이 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자식이 있다는 점에서 쓸쓸함은 덜하지 않았을런지...마지막 창이 드러나는 부분에선 기시감이 들면서도 영화의 감성톤과 잘 어울렸네요. 전처인 서영화의 삶이 너무 좋게 나오기에 더 대비되긴 하지만 전의 갈등을 그려내지 않고 묻고 가서 좋았습니다. 이혼 가정이라는 것도 이제는 흔해져 나름 무던해지는 것 같네요. 전자식 잠금장치나 맞춤법, IT기기 등 시대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를 딸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
지난 주 화, 수 1박2일로 다녀온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 1월에 전국 자동차 일주 계획 했지만 명절 지나고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게 된 지가 너무 오래됐다. 좀이 쑤셔서 견딜 수가 없어 다같이 총 출동한 이번 글램핑 ▼ 꼬마들은 톨님 차에. 어른들은 지미 차에 원래는 조카들 데리고 우리집에 와서 근처 글램핑장 가려고 했는데 그냥 서울집 가까운 곳으로 검색해봤더니 몇 개 나온 것 중에 개별화장실이 있고 예쁜 곳이라는 이 두 조건에 맞는 곳이 바로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 인조잔디의 푸릇푸릇함은 정말 다른 그 모든 곳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듯. ▼ 아직 갈색의 식물들 천지인 곳에서 초록초록한 이 풍경이라니 ▼ 벌써부터 퐈이아~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