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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이글루|2019년 9월 15일

"의 충격을 이 영화로 정화시켰다. 고리타분하겠지만 이런게 박찬욱 감독의 영화지" 오랜만에 DVD타이틀을 보게 되었다. 박찬욱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리뷰라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감상문 수준임을 알리며.. 꽤 오래전 2년 전인지 3년 전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질 않지만 아마존에서 구입할까 아니면 그냥 국내 DVD 판매점에서 구입해서 볼까 고민했었던 기억이 있다. 솔직히 박찬욱 감독영화는 블루레이로 봐 줘야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DVD로 구입하기가 좀 꺼려졌지만(국내에서는 블루레이 버전은 발매한 적이 없다. 해외판은 있음) 그래도 해외 배송은 기본 10일 이상의 배송일이 걸리고 해서 DVD버전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어쨌든 영화는 대만

<힘을 내요, 미스터 리>무대인사,시사-역시 차승원 파워

두 말하면 잔소리인 코미디 장인 차승원과 의 이계벽 감독이 만난 코미디 드라마 영화 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친구와 다녀왔다. ​최상의 외모에 비해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주인공 '철수'와 갑자기 동행하게 된 어른 빰치는 당돌 아이 '샛별'과의 온갖 사건사고가 릴레이로 이어지는 여행길에 관객들이 배꼽빠짐과 눈시울을 적시는 버라이어티한 감정을 느끼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었다. ​다소 도식적이고 과장된 에피소드가 살짝 느껴지지만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차 배우의 맛갈나고 독보적인 코미디 능청연기에 모두들 빠져들며 점점 흥미가 더해졌다. 거기에 개성있는 연기자들의 연기호흡까지 어우러지며 엉뚱하게 꼬여가는 이상한 추격전에 지루함 없이 몰입하게 되

<행복한 라짜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매혹적 이야기

이번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며 기획, 총제작에 '마틴 스콜세지'라는 타이틀, 유수 영화제 수상과 평단의 극찬이 어마어마하게 붙은, 이탈리아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드라마 판타지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시작부터 가난하고 척박한 촌구석 마을의 독특한 전통식 행사가 시작되고 맑고 깊은 눈을 가진 순박한 청년 라짜로가 대표 잡일꾼으로 생활하는 장면들이 소소하게 이어졌다. 한동안 메마르고 이국적인 산골의 풍광과 사람들이 평화롭고 정겹게 보여지나 이내 그 내면의 진실이 서서히 드라나면서 관객들의 심경도 차츰 요동치기 시작했다. 예상을 벗어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몽환적이고 쓸쓸한 전설이야기가 삽입되고, 그 신선함과 묘한 분위기가 관객을 점점 매료시켰으며 이내

<배심원들> 다각적으로 흥미진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시사회에 지인과 다녀왔다. 나이, 직업 다 다른 8인의 일반인들이 최초로 법정에 발을 내딛으며 긴장된 공판이 시작되고 중심에 있는 사건 스토리와 볍정 내 여러 인물들의 다각적인 캐릭터들의 스케치가 흥미를 점점 가중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문소리, 박형식을 비롯하여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투입된 이 영화의 연기 앙상블은 두 말 할 것 없이 매끄럽고 재미졌으며 다양한 카메라 기법과 품격을 느끼게 하는 클래식컬한 배경 음악까지 영화적 효과를 살린 연출과 구성이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기대 이상의 몰입과 오락적 재미를 맛보게 했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이야기의 전개와 거기에 유쾌한 코믹 터치까지 완성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