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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posts<미스터 스마일> 레드포드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은퇴작
, , , 등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긴 시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 시사회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지긋한 나이에 유유히 은행을 터는 멋쟁이 노신사, 하는 일만 아니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풍경과 운치있고 멋스런 재즈 등의 배경 음악까지 황혼의 로맨스 영화라 해도 될 듯하여 매우 색다른 전개에 흥미가 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실제 있었던 전대미문의 은행털이범 실화는 점. 아무튼 빠른 액션도 자극적인 장면도 하나 없지만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왔는데 아
<해피 투게더> 뭉클한 드라마 그러나 어색한 연출
요즘 대세 배우들의 리얼한 색소폰 연주 모습으로 기대가 모인 가족 드라마 영화 를 가족들과 보고 왔다. 생계형 색소폰 연주에 절대 적응을 못하는 홀아비와 그런 아버지만 바라보는 껌딱지 어린 아들의 힘겹지만 정겨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가난한 아티스트의 비애와 우리의 현실에 대한 모습들이 세세하게 이어져 공감이 되기도 했다. 굵직한 배우들 박성웅, 송새벽, 권해효의 자연스런 생활 연기가 돋보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너무 느린 템포와 어색한 장면 연출 등 기대했던 코미디나 유쾌함보다 어색하고 진부한 스타일이 중반까지 계속되었다. 이후 극적 전개와 안타깝고 뭉클한 스토리가 그래도 가족 영화의 훈훈함을 달래주며 마지막의 감성 진한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되어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
<완벽한 타인>폭소만발 신랄살벌 폭로설전 코미디
출연진부터 화려하여 이미 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시사회를 지인과 재밌게 감상하고 왔다. 각각의 문제를 숨긴 그러나 지극히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어릴적 친구로 이뤄진 중년 부부들의 집들이 모임에서 생각지도 못한 입으로 하는 난타전이 살벌하게 커져가, 밥도 씹고 상대도 꼭꼭 씹어 점점 묘한 긴장감과 폭소의 줄타기가 이어졌다. 겉으로 화려하고 사회적으로 출세의 길을 가는 이들의 속사정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돌발 사건과 충격적인 반전과 배꼽잡는 능청 코미디가 터져나와 관객들의 박장대소와 탄성이 계속되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타인들이 보기에 걱정없이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도 걱정과 비밀이 존재하며, 그로인한 비겁하고 악한 본성이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의해 폭로되는

<봄이가도>진한 울림과 위로
Tvn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로 자리를 굳히 배우 유재명과 역시 연기라면 두 말 할 것 없는 전미선, 전석호 주연의 세월호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을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되돌릴 수 없지만 딸과 만나기를 꿈꾸는 어머니를 통해 가족들의 안타까운 심정과 상황을 그린 첫 번째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이 장면을 꿈꿀까 큰 공감이 드니 더욱 가슴이 아렸고, 두 번째 고통을 다 짊어질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모습에선 피부가 오싹하리만큼 그 무게가 가히 엄청남을 엿볼 수 있었다. 떠난 후에도 그리운 이의 기억은 일상에서 생생하게 남아 있음을 섬세하게 담은 세 번째 에피소드까지 노골적이거나 직설적이지 않은 드라마적 접근과 명연기자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