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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

DID U MISS ME ?|2021년 11월 24일

주인공 한 대 치고 싶은 영화는 오랜만이다. 오랜만인데 안 반갑다. 디어 스포일러! 거짓말쟁이를 주인공으로 삼는 영화들은 많았다. 당장 떠오르는 건. 그리고 그걸 한국식으로 번안한 역시 마찬가지였지. 하여튼, 거짓말을 일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으려면 영화가 그 주인공을 최대한 열심히 호감형으로 보좌해야한다. 거짓말이라는 것 자체가 벌써부터 비호감 사는 행동이니, 그외 다른 부분들로 관객들에게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잔뜩 심어줘야 한단 소리다. 의 짐 캐리처럼 아예 만능 코미디로 능수능란하게 넘어가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처럼 애초부터 뻔뻔한 인물로 가든가... 그러나 <디어 에반 핸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Der Sinn des Lebens|2021년 11월 20일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요즘 메가박스 극장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최소 1번 이상은 예고편으로 만나보셨을 작품. 나는 처음에 중국작품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까 대만영화였다. 그나저나 이력이 특이하다. 모든 장면을 아이폰으로 찍었다고...? 타이완에서 제작된 랴오밍이 감독의 2020년 멜로/로맨스 작품으로 2020년 8월 7일 개봉을 하였지만 최근에 한국에 들어왔다. 특이사항으로 모든 장면을 32일간 아이폰 XS MAX로 찍었다고 한다. 이는 온전하게 아이폰으로 촬영한 최초의 아시아 영화 작품이라고... 특히 타이완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했고 제19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제5회 런던동.......

핀치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5일

구체적으로 그 이유와 과정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추측하는 것은 가능한, 어쨌거나 그렇게 대충 세상이 망한 이후. 맷 데이먼이 왕위를 계승받기 이전에 먼저 선대 생존왕으로 군림 했던 톰 행크스 만이 이번에도 겨우겨우 혼자 살아남았다. 오존층이 뚫려 필터링 없이 강렬한 태양빛을 마주하고 살아내야하는 재난 속 삶. 톰 행크스의 핀치에게 남은 유일한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개 굿이어를 앞으로 쭉 돌봐줄 로봇을 만드는 것. 그렇다, 이 전지구적 재난 속 그의 목적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남겨두는 것이다. 주인공인 핀치도 그렇고 영화 자체도 그렇고, 욕심을 부리지 않아 좋다. 처럼 거의 주인공 홀로 남은 상황을 다루면서도 그걸 자극적으로 파지도 않고, 또

온 더 록스, 2020

DID U MISS ME ?|2021년 11월 14일

예고편만으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영화였는데 애플 TV+의 기습적인 국내 런칭으로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아이코닉한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수다 묶음이라는 점에서는 우디 앨런의 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다만 그 쪽이 사랑 이야기를 곁들인 예술과 문화 전반에 대한 수다였다면 이쪽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시니컬하게 떠들어대는 수다. 설정이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주인공과 그녀의 플레이 보이 아버지가 콤비를 이뤄 남편이자 사위인 남자를 몰래 쫓아다닌다는 이야기. 그 자체로 벌써 재밌는 그림인데, 여기에 그 플레이 보이 아버지 역할이 빌 머레이야. 빌 머레이 특유의 무기력하고 시니컬한 동시에 또 유머러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