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록스, 2020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14일 |
예고편만으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영화였는데 애플 TV+의 기습적인 국내 런칭으로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아이코닉한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련의 수다 묶음이라는 점에서는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다만 그 쪽이 사랑 이야기를 곁들인 예술과 문화 전반에 대한 수다였다면 이쪽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시니컬하게 떠들어대는 수다. 설정이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주인공과 그녀의 플레이 보이 아버지가 콤비를 이뤄 남편이자 사위인 남자를 몰래 쫓아다닌다는 이야기. 그 자체로 벌써 재밌는 그림인데, 여기에 그 플레이 보이 아버지 역할이 빌 머레이야. 빌 머레이 특유의 무기력하고 시니컬한 동시에 또 유머러스한
스파이더 맨
By yamousin | 2012년 7월 16일 |
모처럼 영화관 나들이~ 스파이더맨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스파이더맨을 보기로 했다. (two인지 three인지는 관심없음 ㅋㅋ) 와~ 그 스파이더맨이란 녀석 Custume shop을 열어도 될 만큼 직접 만든 의상이 멋지다. 실제로 이런 건 누가 만들었을까? 3D로 봤는데 일반 영화보다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별로 3D 느낌이 안 나서 불만이었다. '뭐야 끼나 안 끼나 잖아~' 액션이 많이 있는데 뭐 중간 중간 러브 스토리 말고는 그닥 액션에는 흥미가 없어서~~ 그래도 문화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팝콘도 너무 맛있고!! 좌석은 3D라서 그런지 일반 영화처럼 매진되지는 않았고, 중간쪽 좌석만 꽉차게 예약이 되어있었다. 그 중에 중간쪽 남은 두 좌석을 예매했는데 뭔가 소속감이 들어서 좋았
"본 시리즈 5탄"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2월 28일 |
일단 이 영화의 가제는 "Bourne 5"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확정이 안 되었더라구요. (아마 본 시리즈의 특성상 책 제목의 순서를 따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는 나이 든 테가 나는데.....이제는 관록이 묻어나는 액션 스타일로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이 있다면.
By DID U MISS ME ? | 2019년 6월 24일 |
난 신의 존재를 믿진 않지만, 만약 내가 틀렸다면 신은 이 영화 속 내레이션처럼 실존할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