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커플의 사랑이 성사될 확률을 알려주는 연구소에 소속된 조(레아 세이두 분)는 핵심 연구원 콜(이완 맥그리거 분)을 짝사랑합니다. 하지만 조는 측정 결과 콜과 사랑에 빠질 확률이 0%라는 결과에 실망합니다. 조는 연구소에서 제작한 남성형 로봇 애시(테오 제임스 분)의 구애를 거절합니다. 리들리 스콧의 그늘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2018년 작 ‘조’는 인간과 사랑에 빠진 로봇을 소재로 합니다. 진짜와 가짜, 조작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랑이라는 감정의 지속성,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고찰합니다.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인 로봇은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SF 영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블레이드 러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