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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2001), 마음을 기댈 무언가가 필요했던 사람들

파이란(2001), 마음을 기댈 무언가가 필요했던 사람들

개인의 발견|2013년 5월 5일

나는 늘 처음이나 중간 정도만 보던 영화들이 있다. 그런 영화들은 떠올랐을 때 다운로드해서 시간 날 때 보는 편인데, 최근에 '파이란'이 너무 생각났다. 초반에 너무 욕이 많이 나와서 ㅋㅋㅋ 아 이건 뭐지ㅋㅋ 싶었는데, 나중에 세탁소 주인 할머니가 강재(최민식)를 다그치며, "왜 이제야 왔냐"고 "파이란이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고 울면서 말하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울렁해지며 눈물이 흘렀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 와서 이루고 싶은 미래의 약속도 없이 낯선 곳에서의 생활을 이어가는 파이란. 첫 편지도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였는데,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는 그 말에 기댈 존재가 아무도 없던 그녀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서류상의 남편을 그래도 '나와 연결된 단 한 사람

난 지금, 중기앓이 중~~~!!

난 지금, 중기앓이 중~~~!!

花樣年華님의 이글루|2012년 11월 19일

요즘 TV를 보나 드라마를 보나 여기 저기 '송중기'가 등장한다. 정말 송중기가 대세긴 대세인가 보다~~~ 드라마 '착한남자'는 원래 안 보다가 얼마 전에 영화 을 봤는데,, 정말 "저 남자, 나도 길들여 보고 싶다~"란 마음이 들정도로 너무 멋졌다. 또, 나만 기다리고 아껴준다니 이 얼마나 기쁠쏘냐~~~ㅠㅠ 그런 의미에서 '중기사마'의 멋진 모습 몇개 투척해 본다!!! 처음에 이 포스터 보고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나, 우리나라에선 본 적 없는 독특한 판타지 멜로라는 점도 좋구~ 사랑스러운 철수의 모습~ 정확한 표현은 사랑에 빠진 철수가 맞을 것이다! 요런 귀요미~~~ 소년에서 갑자기 남자로 점프~ 이번에 스타일 매거진

Once :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전찡찡|2012년 9월 17일

실은 once란 영화보다 once의 OST Falling slowly 란 노래가 더 유명했던..이 영화. 나도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박효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린과 Falling slowly를 부르는 것을 보고 알게되었다. 어쨌건 지금은 기타를 친다는 분들은 다들 기본적으로 아는 Falling slowly! 하지만 나는 영화를 보면서 Lies라는 노래가 더 좋았기 때문에 이 글의 삽입곡으로 넣었다. 영화도 평점이 높고 개인적으로 음악영화를 좋아하기에 다운받아서 봤다. 처음에는 영화같은 분위기가 아닌..뭐랄까, 홈비디오처럼 촬영한 장면들이 많아서 내가 잘못 다운받았나 싶었지만 ONCE라는 타이틀이 나오고나서야 아..영화 맞구나 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살짝 어둡다. 하지만 끊임없이 나오

화차 (2012)

화차 (2012)

여행의 재개봉관|2012년 7월 15일

이 영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소설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서점가에서 자기계발서 이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장르가 일본의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물이다. 두터운 매니아층까지 생겼다. 스릴러 내지 미스터리 물은 독자들에게 전혀 내용을 알 수 없는 결과를 먼저 들려준다. 그 다음에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난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런 이야기 구조는 독자들로 하여금 책에 몰입하게 한다. 예상치 못한 사실이나 반전이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것이다. 영화는 "미야베 미유키"가 쓴 소설 "화차(火車)"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화차"는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리는 일본 전설 속의 불수레로 한 번 올라탄 자는 두 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