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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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좋은 에로틱 블랙 코미디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2월 20일

중국 작가인 옌롄커의 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원작으로 두고 장철수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아무래도 홍보를 색계나 화양연화로 한데다 인간중독부터 생각나는 시놉때문에 기대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출로만 언급되는 것에 비해 블랙 코미디 분량이 상당하고 70년대 북한은 아닌 가상의 국가라지만 너무 웃프기 때문에 꽤 재밌네요. 수위가 없는건 아니지만 영화적 수준이고 아가씨나 블루에 비하면 정적으로 연출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홍보를 블랙 러브 코미디로 밀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아쉬웠습니다. 연우진의 연기도 대단했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노출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감독이어서 납득이 되고 역시~ 싶었습니다.

[파이란] 이탈자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1월 26일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중 러브레터가 원작으로 한국풍으로 상당히 각색하였다고 합니다. 20년 기념으로 재개봉해서 드디어 극장에서 본~ 사실 당시에도 좀 우울한 멜로물 느낌이라 머뭇거리다 넘겼었는데 오랜만에 정통 멜로를 봤더니 상당히 좋네요. 역시 고전은 고전입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생각하던 멜로와는 다르고 상당히 구성이 좋다보니 더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민식은 막 출소해 공형진의 옷을 걸쳐입는 등, 계속 레일에서 벗어난 인물의 복식을 보여줍니다. 버스를 탈 때도 마찬가지로 목적지까지 순탄하게 가는게 아니라 자기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딴짓을 하는 것까지 이탈자로서의 모습을 너무 자연스럽게 보여줘서 참...쌉싸름했네요.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Der Sinn des Lebens|2021년 11월 20일

대만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 요즘 메가박스 극장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최소 1번 이상은 예고편으로 만나보셨을 작품. 나는 처음에 중국작품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까 대만영화였다. 그나저나 이력이 특이하다. 모든 장면을 아이폰으로 찍었다고...? 타이완에서 제작된 랴오밍이 감독의 2020년 멜로/로맨스 작품으로 2020년 8월 7일 개봉을 하였지만 최근에 한국에 들어왔다. 특이사항으로 모든 장면을 32일간 아이폰 XS MAX로 찍었다고 한다. 이는 온전하게 아이폰으로 촬영한 최초의 아시아 영화 작품이라고... 특히 타이완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했고 제19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제5회 런던동.......

사랑과 영혼 (1990) / 제리 주커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8월 12일

출처: IMP Awards 뉴욕에 함께 살 집을 구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던 샘(패트릭 스웨이즈)과 몰리(데미 무어) 커플은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강도와 싸우다가 샘이 죽으면서 엉망이 된다. 죽은 후 영혼으로 몰리 주변을 돌아다니던 샘은 자신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진짜 혼령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영매 오다 매(우피 골드버그)를 만난다. 영혼이 되어서도 여자친구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다가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남자가 겪는 러브 스토리. 스릴러에 가까운 플롯을 멜로물과 절묘하게 섞고 유령을 주인공으로 배치한 솜씨가 일품이다. 흔한 듯 하지만 균형을 잘 잡은 시나리오가 좋은 배우를 만나 빛을 발한 영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