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영화를 5편 봤는데, 그 중 한편은 10여년 전에 봤던 걸 다시 본 거니까 새로 본 건 4편이다. 드라마를 보느라 영화 볼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버티고 (전계수 감독 |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내 시간 돌려내!!! 으아....진짜!!! 개짲응. 천우희와 멋진 포스터에 속아서 봤는데, 사람들이 안볼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마지막에 노을 지는 거 보는 씬 찍으려고 이 지지부진하고 재미도 없는 이야기를 갖다 붙인 모양인데, 이미지 하나에 목매고 이렇게 영화 만들지 말라고! 제작자 돈도 아깝지만, 본 내 시간도 아깝다고. ㅠ.ㅠ 오!문희 (정세교 감독 |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별 기대없이 독립영화려니 하고 봤는데, 재밌었다. 심지어 줄줄 울었다.아내는 집을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