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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데 산티아고⭐️12일 차! 16.09.2025
구에매스의 알베르게는 편안하고 좋은 알베르게였다. 침대도 여유있고 잘 가꾸어진 넓은 정원이 편하고 좋았다. 호스트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엄청 친절하고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분들이며 순례자들이 모여 쉴 수 있는 장소도 여럿 있고 모두 편안한 분위기였다. 저녁 식사 전에 손종소리로 모임을 알려 80여명의 순례자들이 모이면 호스트 할아버지의 순례길을 걷던 이야기와 알베르게를 만들게 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비록 영어와 스페인어를 둘 다 잘 못해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아마 시작은 저녁식사를 기다리며 쉬고 있던 순례자들에게 할아버지가 다가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즐겁게 나누다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11일 차! 15.09.2025
숙소 가는 길에 보이는 성당으로 보이는 곳. 오늘도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와중에 도착한 이곳은 베드가 무려 100개!! 무지하게 큰 알베르게이다. 거기에 저녁과 내일 아침까지 포함돼있어서 인당 25유로 씩 기부를 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 저녁이 엄청 맛있다고 얘기가 많고, 추천도 많고, 구글 평점도 4.7점으로 높으며 부엔카미노 앱에선 무려 별 다섯개!!! 따뜻한 물로 샤워한 후에 편안한 숙소에서 잠시 쉬는 중에 일기를 쓴다. 저녁이 엄청 기대된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10일 차! 14.09.2025
오늘의 화살표들! 그저 가리키는대로 걷고, 걷고, 걷다보면- 그 날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누군가가 이끄는대로 사는 삶은 지루하고 의미 없을 수 있지만 때로는 누군가가 가리키는 대로 정답을 향해 걷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런 길은 없다는 걸 알지만, 수도원을 개조한 Laredo의 알베르게는, 도착했을 때에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와 함께 미소 가득한 얼굴로 맞아주시는 수녀님과 자원봉사자분이 인상적이고 감사했다. 2인 1실로 조용하고 안정되게 쉴 수 있으며 욕실과 화장실은 깔끔하며 좋은 향기로 운영되었다. 바깥의 세탁공간은 충분한 행거가 있고 쉬기에도 좋다! 아침엔 커피와 몇 개의 빵조각도 수녀님들이 준비.......

카미노 데 산티아고⭐️6일 차! 10.09.25
6일차!!! 빌바오 Bilbao에 도착했다. 정든 푸조에타 알베르게 Albergue Caserío Pozueta를 떠나 오늘도 24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지나 큰 도시 중 하나인 빌바오에 발을 디뎠다. 오는 중엔 우크라이나 친구를 다시 만나 몇 시간 정도 애너제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친구는 왜이렇게 에너지가 넘쳐~ ㅎㅎㅎ 둘째 날 만났던 독일 커플 중 남자친구도 다시 만났는데 이 친구는 비치발리볼과 펜싱을 했다고 하고 현재는 변호사를 하고 있단다. 덩치는 곰만해가지고 머리까지 좋다. 아주 부러운 친구구만. 다시 둘만 걷는 시간이 있었고 빌바오에 내려오면서 본 풍경도 너무 좋았다. 멀리서부터 큰 도시라는게 느껴졌고 대성당도 두 개나 있.......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