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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2441|아이템:베트남(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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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이 감동한 풍경이란

서울촌놈이 감동한 풍경이란

습관성 기록|2013년 11월 19일

꽝찌 생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지나치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건기인 여름은 숨막히는 더위로 힘들긴 해도 하늘만큼은 마치 우리의 겨울처럼 청명해서, 구입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비루한 똑딱이로도 괜찮은 결과물을 건질 수 있었다. 내 업무 특성상 '이 길을 지나간 최초의 외국인'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몇몇 곳들은 정말 숨겨놓고 싶을 정도였다. 언제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날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카메라를 소지했고, 쎄옴을 타고 달리며 찍는 기술은 나날이 발전했다(많은 사진들이 달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찍은 것들이다). 물론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내가 도시 출신이라는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내가 있던 지역은 아니지만 다른 지방에 파견되었던 어떤 한국인은 원래

우리, 조금 특이하죠 (부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조금 특이하죠 (부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습관성 기록|2013년 11월 18일

식사 준비를 하는 이 평범한 사진을 좀 많이 좋아한다. 이때의 꽝찌는 좀 북적거렸다. 평소엔 나와 치료사, 통역 이렇게 세 명 뿐인데 프로젝트를 위한 조사팀과 지상파 방송을 위한 촬영팀이 함께 들어오면서 간만의 손님맞이에 정신이 없었다. 조사 일정과 촬영 일정이 겹칠 땐 그야말로 대인원이 되어 밥 먹는 것도 큰일이었는데, 이날도 식사 때가 지난 어정쩡한 시간에 식당에 가게 됐다. 당장 쌀 씻고 재료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되는 상황인데 인원은 많고 아줌마 손은 두 개 뿐이고. 목 마른 놈이 우물 파고 배고픈 놈이 밥 짓는 법이라 결국 아줌마를 도와 식사 준비를 하게 됐고, 그 와중에 찍힌 사진이 이것이다. 상황이 웃기기도 했지만 그래서 이 사진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사진에서 고기를 굽

애증의 쎄옴 아저씨와 친해지는 방법

습관성 기록|2013년 10월 10일

사실 동남아 여행자들에게 베트남이 그다지 선호되는 나라는 아니다. 워낙 관광대국인 태국을 제외하고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은 왠지 순수하고 때가 덜 타고 친절한 듯한 이미지가 있지만 베트남은 뭔가 돈을 뜯어낼 것 같고 속일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물론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우도 많고. 당했던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한가지 덧붙이자면, 베트남은 외국인 정찰제, 그러니까 외국인 전용 바가지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나라라는 것. 물론 법적으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확인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유적지나 관광지만 봐도 내외국인 입장료에 크게 차이가 있고 뭣보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그렇게 각인되어 있다. 아마도 전쟁 이후부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니

베트남 나트랑 빈폴 리조트 여행~ 2013.08.08

베트남 나트랑 빈폴 리조트 여행~ 2013.08.08

나이브스의 플랜트|2013년 8월 14일

다사다난했던 올해 여름 바캉스였습니다~ 오후 4시 쯤 비행기 티켓팅을 위해 도착한 인천 공항 근데 어디서 오페라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이렇게 무대가 마련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베트남 감람 공항 도착 시간이 12시가 넘어서 인지 공항 안의 모든 가계가 다 문닫았습니다. 무려 애플 샵까지...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버스를 타고 40분 후 도착한 나트랑 선착장... 무슨 호텔 입구인줄 알았습니다. 섬으로 가는 배 나트랑 빈폴 리조트 밤에 도착해서 인지 어두웠지만... 낮에 보면 정말 딴 세상입니다. 방 창문으로 보면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리조트 바로 앞 해변 풍경 촬영 했습니다.리조트 안에도 수영장이 있고요.아마 나트랑 빈폴 리조트 여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