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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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감상] 푸에르토 리코 카드 게임 (Puerto Rico Card Games, 2018)

얼마 전에 명작 푸에르토 리코의 카드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종의 사기입니다. 이 카드게임은 '산후앙'이라는 명작 카드게임의 박스 축소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산후앙이 푸에르토 리코 보드게임의 카드 게임 버전이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 그대로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이쯤에서 족보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푸에르토 리코 (2002) -> 산 후앙[=산 후안] (2004) ->산 후앙 확장 (2009) ->산 후앙 10주년 기념판 또는 세컨드 에디션 또는 신판 (2014) .[확장 포함 & 규칙과 카드의 일부 변경] -> 푸에르토 리코 카드 게임 (2018) 어쩌다 보니 푸에르토 리코의 카드게임 버전을 3개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산후앙 신판과 푸코 카

[간단감상] 스핀데렐라 (spinderella, 2015)

스핀데렐라는 상판 위와 아래에 자석과 줄로 연결된 거미들을 이용해 아래에서 돌아다니는 개미를 잡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보드게임입니다. 자신의 개미 3마리를 대각선으로 반대편에 무사히 보내는 이가 승리합니다. 상판 위의 거미 두 마리의 거리가 멀어지면 아래에 붙어있는 거미가 올라가고, 상판 위의 거미들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상판 밑에 자석 사이의 줄 간격이 짧아지면서 그 줄에 연결된 거미의 줄은 길어져 개미가 움직이는 길에 가까워집니다.개미 구성물의 내부에는 자석이 심어져 있고 거미의 바닥에도 자석이 붙어있어, 거미와 개미가 가까워지면 개미가 거미에게 붙어버립니다. 개미와 거미는 주사위의 결과만큼 움직이게 됩니다. 주사위는 3개로 개미가 움직이는 1-6 갈색 주사위. 거미가 움직이니 2-3 검정 주사위.

[간단감상] 블로커스 (Blokus)

블로커스는 2000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정말 간단한 추상전략 게임입니다. 규칙이라고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시작시 사각 판에서 각자 자신과 가장 가까운 모서리에 자신의 타일 중 하나를 놓으면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자신의 타일에서 이어가는데 꼭지점과 꼭지점만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어가다가 더 이상 놓을 곳이 없는 이는 게임에서 빠집니다. 모든 이가 타일을 놓을 수가 없으면 게임을 종료하며 남은 타일의 사각 칸을 세어 가장 적게 남은 이가 승리합니다. 각자에게는 21개의 서로 다른 모양의 플라스틱 타일이 있습니다. 색상별 세트는 모두 동일한 구성입니다.초반에는 이 타일들을 놓는 위치와 순서에, 중반부터는 서러 부딛히며 어떻게 다른 이의 타일을 피해 가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

가족과의 테라포밍 마스(Terraforming Mars) 플레이

최근 가족과 테라포밍 마스(이후 테포마)를 4번 플레이 했습니다. 모임에서 3번 플레이 했으니 총 7회차 되겠네요.복귀 후 이렇게 많이 플레이한 전략 게임이 거의 없습니다. 오를레앙 10회 이후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이 되겠네요. 솔직한 감상을 남겨보자면, 7회나 플레이 할 정도로 대단히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나쁘게 얘기하면 스플렌더를 연거푸 3회 플레이하는 느낌? 좋게 말하면 카드의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하면 카탄+산후앙을 섞어서 즐기는 느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카드를 많이 알수록 재미가 늘어나겠지만 그에 더해 카드 운이 없으면 성질만 나빠질 것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와 상생이 안 맞긴 하지만 싫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가족이 외면하기 전에는 꾸준히 플레이 할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