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푸에르토 리코 카드 게임 (Puerto Rico Card Games, 2018)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21일 |
얼마 전에 명작 푸에르토 리코의 카드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종의 사기입니다. 이 카드게임은 '산후앙'이라는 명작 카드게임의 박스 축소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산후앙이 푸에르토 리코 보드게임의 카드 게임 버전이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 그대로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이쯤에서 족보를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푸에르토 리코 (2002) -> 산 후앙[=산 후안] (2004) ->산 후앙 확장 (2009) ->산 후앙 10주년 기념판 또는 세컨드 에디션 또는 신판 (2014) .[확장 포함 & 규칙과 카드의 일부 변경] -> 푸에르토 리코 카드 게임 (2018) 어쩌다 보니 푸에르토 리코의 카드게임 버전을 3개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산후앙 신판과 푸코 카
[모임 후기] 레지스탕스 2017.11.04 (산타 마리아, 칼리말라)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1월 5일 |
![[모임 후기] 레지스탕스 2017.11.04 (산타 마리아, 칼리말라)](https://img.zoomtrend.com/2017/11/05/c0027467_59fd3f005cc50.jpg)
이번 주 참여자: 파페포포, 알브레인, 비형 스라블, 카이엔, 러브 홀릭, 펑그리얌이번 주 플레이: 산타 마리아, 웬디고, 칼리말라, 도미니언 본판 이번주 레시스탕스 모임은 대잔치였습니다. ^^알브레인님께서 에센 2017에 다녀오셨기 때문이죠. 이곳저곳에서 구매 부탁을 받으셔서 많은 게임은 가지고 오셨습니다.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는 다른 분들께서는 벌서 몇가지 찾아가셨다 합니다. 앞으로 나올 모던아트나, 가이아 프로젝트 한글판,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한글판도 기대하고 있지만 눈 앞에 있는 이번 에센 신작들 앞에서는 당연히 뒷전에 되어 버리더군요. 정말 즐거운 한 방의 촬영이었습니다. :)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오잉크사의 모던아트였습니다. 사진 가장 위에 있는 동일
아그리콜라 (Agricola) 2017 신판 첫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월 21일 |
![아그리콜라 (Agricola) 2017 신판 첫 플레이](https://img.zoomtrend.com/2017/01/21/c0027467_5882eda38fe4f.jpg)
와이프와 아그리콜라 2017 신판을 플레이해 봤습니다. 과몰입으로 세팅 사진만 있고 플레이 중 사진이 없네요. 쩝;결과적으로 왕초보 둘이서 정식버전으로 플레이하려니 여기저기서 말려서 이제 좀 할만 하니 게임 종료되었네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초판보다는 깔끔해 졌지만 3판까지 나온 아그리콜라 중 아무것이라도 하나 가지고 있는 이가 신판을 구매할 이유는 없어봅니다. 물론 목재 미플들이 모양을 갖추고 있어 눈으로 보는 재미, 손으로 만지는 재미가 있으나 게임 몰입에는 하등 관계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게임 보드는 초판이 더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신판은 텍스트 크기 등이 작습니다. 능력이 안 되는 바 와이프와 둘이서 합의한 사랑은 패밀리 버전도 구매했으니 패밀리 에디션으로 한 10여판 해서 실력좀 더
가족과의 테라포밍 마스(Terraforming Mars)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15일 |
최근 가족과 테라포밍 마스(이후 테포마)를 4번 플레이 했습니다. 모임에서 3번 플레이 했으니 총 7회차 되겠네요.복귀 후 이렇게 많이 플레이한 전략 게임이 거의 없습니다. 오를레앙 10회 이후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이 되겠네요. 솔직한 감상을 남겨보자면, 7회나 플레이 할 정도로 대단히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나쁘게 얘기하면 스플렌더를 연거푸 3회 플레이하는 느낌? 좋게 말하면 카드의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하면 카탄+산후앙을 섞어서 즐기는 느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카드를 많이 알수록 재미가 늘어나겠지만 그에 더해 카드 운이 없으면 성질만 나빠질 것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와 상생이 안 맞긴 하지만 싫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가족이 외면하기 전에는 꾸준히 플레이 할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