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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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후쿠오카 방문기 - 2
아이폰을 사고 다시 호텔방으로 들어왔습니다.아크 호텔 로열 후쿠오카 텐진(Ark Hotel Royal Fukuoka Tenjin) 트윈룸입니다. 단촐단촐. 하루 전에 예약해서 비싼것만 빼곤 다 좋았습니다ㅠ_ㅠ 애인님은 침대가 조금 불편했다고 했는데 저는 뭐... 머리만 대면 잘 자는 타입이라 괜찮았습니다'ㅅ'/ 사온 아이폰은 바로 개봉해보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개봉기. 물론 지금은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ㅅ;ㅋㅋ) 잠깐 쉬고 나와선 다시 텐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상가에서 요런 귀여운 양말도 구경하고 쇼핑하고 길거리에서 요런 간식도 사먹고. 백엔 좀 넘는 가격인데 안에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눈무류_ㅠ 하카타역으로 가서 꼼데가르송도 들러보고(왠만한 사이즈는 다 품절

후쿠오카 여행 - 넷째 날
새벽 2시에 깨고, 새벽 5시에 깨고... 담배 냄새 때문이다. 수건을 물에 적셔서 머리맡에 올려놔서 수증기로 냄새 분자를 녹여보려고 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잠을 설칠 수밖에 없나보다. 하카타 역 지하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점원도 한국 분인 것 같았지만 가게에 일본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일본말로 말했다. 내가 예민한 탓인지는 몰라도 작은 것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게 된다. 우리 나라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다. 돌솥비빔밥은 너무 맛있었다. 아마 이때부터 귀찮아서 식사 사진을 잘 찍지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잊고 있던 고향의 맛을 보니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집에 갈 때가 다가온 것 같다. 나가사키에 가려던 계획은 표 매진으로 접고, 기타큐슈시(北九州市)

후쿠오카 여행 - 셋째 날
담배 냄새 때문에 일찍 깼다. 원래 예약할 때 빈 방이 없어서 금연실이 아닌 흡연실로 예약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그 부작용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 같다. 옆방에서 담배를 피는 것인지, 환기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담배 냄새가 엄청 강하게 났다. 어제 산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들고 아침으로 씹어먹었다. 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박혀 있는 게 새로웠다. 그 외에는 그냥 카스테라 맛이었다. 나가사키에 가서 그 유명한 '도지마 롤'을 사먹어 봐야 뭐가 맛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침을 잘 먹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하카타 역 지하를 헤매던 중 유명한 체인점인 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조식으로 다섯 가지 메뉴만 한정해서 판매하고 있

후쿠오카 여행 - 둘째 날
아침에 본 나카가와는 어제와 달리 몹시 조용해 보였다. 도시는 이제 막 아침에서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호텔에서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부페를 제공하고 있었다. 가격은 1030엔.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서 부페가 마련되어 있는 13층으로 올라갔다. 돈을 받아야만 부페로 입장이 가능한 선불식이었다. 일본에 오니 동전을 쓸 일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동전을 이렇게 많이 쓰지 않고 거의 카드로 계산하기 때문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버벅거리다 겨우 30엔을 찾아서 1030엔을 계산하고 부페로 입장했다. 메뉴에는 빵도 있고 밥도 있었다.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먹을만은 했다. 연어가 맛있어 보였지만 집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해산물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