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 둘째 날
By 기획자 본인만큼 잡다한 블로그 | 2015년 1월 4일 |
아침에 본 나카가와는 어제와 달리 몹시 조용해 보였다. 도시는 이제 막 아침에서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호텔에서 7시부터 10시까지 조식부페를 제공하고 있었다. 가격은 1030엔.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서 부페가 마련되어 있는 13층으로 올라갔다. 돈을 받아야만 부페로 입장이 가능한 선불식이었다. 일본에 오니 동전을 쓸 일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동전을 이렇게 많이 쓰지 않고 거의 카드로 계산하기 때문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버벅거리다 겨우 30엔을 찾아서 1030엔을 계산하고 부페로 입장했다. 메뉴에는 빵도 있고 밥도 있었다.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먹을만은 했다. 연어가 맛있어 보였지만 집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해산물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구마모토'18<스이젠지 죠주엔 공원>에 가는데...이 인파는 무엇?!
By All-Season's Life | 2018년 10월 2일 |
두 번째 날이 밝았다. 늦잠을 자버려서 선토리 맥주박물관 계획은 물 건너가고...ㅠ_ㅠ 느지막히 나와서 스이젠지 조쥬엔 공원이나 가기로 한다. 트램을 타러 정류장에 갔는데...정류장이 폐쇄되어있다!? 무엇.... 어~~~~~~~~엄청 시끄럽다 진짜.... 마쓰리라고 축제인가보다. 진짜 온 동네 시민이 다 나와서 참여하는 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다. 끝이 없... 확성기 네 개로 끊임없는 샤우팅ㅋㅋㅋ
2014 말 일본여행 - 0. 또다시 교토로..
By 인습타파주의자의 세상만사 | 2014년 12월 31일 |
취업을 확정짓고 교토로 6일정도 다녀왔다.솔직히 그냥 이것저것 매일같이 사고 적당한 식당에서 먹고, 따뜻한 날씨에서 산책만 계속 하면서 지냈다.정신없게 다니는 것보다 더 알찼다는 기분도 들고 약간 아쉽기도 하고. 교토에 가면 이제 저 절이 이 절이고 이 절이 저 절같다 하하.
[여행] 20140807 파리 : 바토무슈 & 그리고 집으로
By Into the Zyubilan | 2014년 9월 19일 |
바토무슈를 언제 탈까 고민했다. 일단 한국 오기전에 탑승권은 미리 받은 상태였는데 낮이냐 밤이냐, 그러나 후기를 읽어보면 역시 파리의 야경은 이때 아니면 언제 볼까 싶어서 베르사유를 보고 난뒤에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선착장으로 나갔다. 앵발리드에서 내려 강을 따라 내려가면 선착장까지 금방이다. 산책하기도 좋고 다리 위에서 셋이 말도 안되는 셀카를 찍고 있으려니 딱 봐도 관광객인지 친구끼리온 두명의 여자애들이 사진찍어달라고 부탁. 여행도중에 누군가에게 카메라를 맡긴다는게 얼마나 위험하지를 알기 때문에 남에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는데, 우린 딱 봐도 관광객이었겠지. 약 한시간정도의 텀을 두고 출발하는 바토무슈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저걸 타고 재밌을까, 시큰둥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