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 넷째 날
By 기획자 본인만큼 잡다한 블로그 | 2015년 1월 4일 |
![후쿠오카 여행 - 넷째 날](https://img.zoomtrend.com/2015/01/04/f0367670_54a8fb5cb8aca.jpg)
새벽 2시에 깨고, 새벽 5시에 깨고... 담배 냄새 때문이다. 수건을 물에 적셔서 머리맡에 올려놔서 수증기로 냄새 분자를 녹여보려고 했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잠을 설칠 수밖에 없나보다. 하카타 역 지하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점원도 한국 분인 것 같았지만 가게에 일본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일본말로 말했다. 내가 예민한 탓인지는 몰라도 작은 것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게 된다. 우리 나라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다. 돌솥비빔밥은 너무 맛있었다. 아마 이때부터 귀찮아서 식사 사진을 잘 찍지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잊고 있던 고향의 맛을 보니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집에 갈 때가 다가온 것 같다. 나가사키에 가려던 계획은 표 매진으로 접고, 기타큐슈시(北九州市)
겨울 유럽여행 (3) 프라하 :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1월 25일 |
![겨울 유럽여행 (3) 프라하 :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https://img.zoomtrend.com/2018/01/25/b0103808_5a65b976a1a17.jpg)
1. 카를교를 건너 어느새 네루도바 거리(프라하성 아랫길)까지 왔다. 네루도바 거리는 가게의 쇼윈도우와 알록달록한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빗속을 오래 걸었더니 따뜻한 음료 한 잔이 몹시 땡겼다. 근데 아무데서나 마시고 싶지 않았다. "인자한 아줌마 혹은 할머니가 운영하는 엄청 따뜻하고 안온한 그러나 사람은 몇 없는 카페"에서 무언가 따뜻한 것을 마시고 싶었다. 나 자신이지만 참 까다롭기 짝이 없다. 어디보자,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카페가 근처에 있으려나? 나는 휘휘 둘러보다가 왠지 FEEL이 느껴지는 카페로 쑥 들어갔다. 입구가 끌려서 들어갔는데 아뿔싸, 이곳은 호텔 부속 카페였다. 그래서 늦은 조식을 먹으려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조
[잠실 롯데월드몰]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 2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2월 21일 |
호두까기 인형같은 관문이 있길레 뭔가~ 했더니 케테 볼파르트라고 독일 크리스마스 토이 브랜드라네요. 1편에 이어서~ 눈꽃 트리도~ 완전 레트로하니~ 귀여운게 많았지만~ 물 건너와서 그런지 가격이 ㅎㄷㄷ 이성당의 슈톨렌 박스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내려다 보는 것도 또 재밌었네요. 위에서 봐도 예쁜~ 아쿠아 디 파르마 행사도 하고 있었는데 훤칠하신 남성분들이 시향을 권하고 있어 멋지던~ 대형 꽃이 예뻐서 한 컷~ 겨울답게 꾸며져 가게 재밌게 생겼다~ 했더니 고든 램지 버거더군요. 복실복실한 캐릭터도 한 컷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