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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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황금마차] 음악은 신명나긴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1월 5일 | 
감독;오멸 출연;문석범, 김동호, 양정원, 킹스턴 루디스카, 이경준 <지슬>의 오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하늘의 황금마차>이 영화를 추석연휴 마지막날 오후꺼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하늘의 황금마차-확실히 음악은 신명나긴 했다..> <지슬>의 오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하늘의 황금마차>이 영화를 추석연휴 마지막날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확실히 신명나는 음악은 괜찮았다는 것이다. 관계가 소원해진 4형제가 다른목적을 가지고 제주로의 여정을시작한 가운데 그것에서 황금마차 밴드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는이 영화는 8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그들의 여정을 흥겨운음악 그리고 제주의 자연과 함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Review – 사무치게 아름다운 제의(祭儀)

By 일상 속 환상 | 2013년 5월 22일 | 
영화에 주어질 수 있는 ‘시대를 담는 그릇’이란 수사를, <지슬>은 위대하게 증명한다. <지슬>의 목적은 명징하다. ‘신위’, ‘신묘’, ‘음복’, ‘소지’ 제의 절차에 따라 영화의 구조를 나눈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지슬>은 제주 4.3 사건이란 근현대사의 비극을 제주의 터로, 제주의 이름으로, 제주의 혼으로 반추하는 씻김굿이다. 동시에 <지슬>의 서사는 제주 바깥으로 뻗어나가며, 중심을 잃고 너무 빨리 달리다 넘어져버린 ‘한국의 근현대사’란 시대성 곳곳에 밴 흉터를 치유한다. 시대의 아픔, 이전에 다가오는 사람의 온기 ‘해안에서 5km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은 폭도로 간주한다.’ 모든 비극은 이 한줄의 소개령에서 비롯된다. 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모든 서사의

130414 아트하우스모모 지슬 (2012)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3년 5월 4일 | 
130414 아트하우스모모 지슬 (2012)
130414 아트하우스모모 지슬 (2012) 한번도 듣지 못하고 생각치도 못한 이데올로기에 희생되는 사람들. 그들에 대한 먹먹한 감정과 경코 잊지 못할 핸드헬드씬.

<지슬>

By 道吾惡者是吾師, 道吾善者亦是吾師 | 2013년 4월 14일 | 
요즈음 한국에서는 힐링이 대세라고 한다. 굳이 그러한 힐링현상에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힐링 좋지. 하지만 예를 들어 <7번방의 선물> 같은 영화를 본 사람들이 힐링받는 것만으로 끝나도 될까? 세상엔 치유될 수 없는 아픔이 훨씬 더 많은데 말이다. 제주 4.3사건과 같은 상처들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지슬>은 영 땡기는 영화가 아니었다.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없었다면 안 봤을 영화다. 이 바쁜 세상에 힐링은 못 받을 지언정, 굳이 돈과 시간을 투자해 그런 불편한 영화를 보러 갈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보고 나서 든 감상도 무섭고 끔찍한 영화라는 것이었다. 여주인공이 예쁜 것도 아니고, 통쾌하거나 유쾌한 장면도 없다. 이